유튜브 'NFL 일요일 경기 중계권' 7년간 140억달러에 가져왔다

대니얼 오 2022. 12. 2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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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일요일 경기 중계권'을 연간 20억달러씩 지불하기로 하고 기간은 총 7년으로 계약했다고 22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올해로 28년째 NFL의 일요일 경기는 다이렉트TV가 시즌당 15억달러에 독점으로 중계해 왔다"며 "유튜브는 7년을 계약하며 연 평균 20억달러씩 모두 140억달러를 지불하기로 했지만, 옵션에는 추후 시장 환경에 따라 금액을 더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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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미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일요일 경기 중계권'을 연간 20억달러씩 지불하기로 하고 기간은 총 7년으로 계약했다고 22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올해로 28년째 NFL의 일요일 경기는 다이렉트TV가 시즌당 15억달러에 독점으로 중계해 왔다"며 "유튜브는 7년을 계약하며 연 평균 20억달러씩 모두 140억달러를 지불하기로 했지만, 옵션에는 추후 시장 환경에 따라 금액을 더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CNBC는 "당초 아마존과 디즈니 측에서도 'NFL 선데이 티켓(NFL Sunday Ticket)'이라고 불리는 일요일 경기 중계권 획득을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다"며 "하지만 유튜브가 최종적으로 중계권을 가져오면서 스트리밍 시장에서 확실하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아마존은 현재 NFL 목요일 경기(Thursday Night Football) 중계권을 가지고 있다.

한편, 미국 국내시장 전용 상품인 '선데이 티켓'은 팬들이 CBS와 폭스 방송을 통해 NFL 일요일 오후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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