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 ‘블랙 라벨’로 명품의 가치 지킨다

2022. 12. 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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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피아
240만 개의 명품 케어 노하우 갖춘
분야별 마스터의 차별화된 서비스

론칭 4개월 만에 8만여 명이 이용
서비스 직접 체험하는 캠페인 운영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크린토피아 ‘블랙 라벨 팝업스토어’ 전경. 크린토피아가 지난 7월 론칭한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 ‘블랙 라벨’을 소개하기 위해 오픈했다. 명품 세탁 및 관리의 모든 것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사진 크린토피아]
위부터 고성범 마스터의 명품 수선 시연 모습 과 ‘블랙 엑설런스 센터’의 내부, 외부 전경.
크린토피아 ‘블랙 라벨’ 서비스는 명품의류·명품신발·명품가방·가죽모피 등의 명품 세탁물을 관리한다. 블랙 라벨 서비스를 받은 가방·신발·의류의 비포&애프터 모습. 왼쪽은 블랙 라벨의 고급스러움을 어필하는 광고 모델 신세경.

“명품의 가치는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을 때 더 빛을 발하죠. 그러기 위해선 올바른 세탁과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분이 많습니다. 큰 비용을 들여 구매했는데 자칫하다가 명품이 망가질까봐 걱정도 이만저만 아니죠. 명품 관리, 이제 저와 동료들을 믿고 크린토피아에 맡겨주세요.”


장인의 손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블랙 라벨’


40년 넘게 명품 세탁 및 수선 업계에 몸담아 온 고성범(60) 마스터. 명품과 관련된 일이라면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장인’으로 통하는 그가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크린토피아 ‘블랙 라벨 팝업스토어’에서 능수능란한 솜씨로 명품 수선 시연에 나섰다. 낡은 명품 가방이 그의 손을 거쳐 새롭게 재탄생하는 모습을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많은 고객이 감상하며 놀라워 했다.

고 마스터는 “고객이 크린토피아에 맡긴 명품은 마스터들의 세심하고 전문적인 수작업을 거쳐 처리된다”며 “블랙 라벨 세탁 서비스는 그야말로 우리의 땀과 노력으로 완성된다”고 말했다.

그가 작업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런 이례적인 이벤트를 준비한 것은 크린토피아가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 ‘블랙 라벨’을 많은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서다.

크린토피아는 명품 세탁 및 관리의 모든 것을 총망라해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오픈을 필두로 본격적인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인 블랙 라벨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 그 중심에는 명품을 명품답게 케어해 주는 크린토피아의 분야별 ‘마스터’와 그들이 근무하는 ‘블랙 엑설런스 센터’가 있다.

국내 명품 시장은 17조원 규모로, 세계 7위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명품 세탁 수요도 커지는 가운데 크린토피아는 지난 7월, 30년 역사의 세탁 전문기업의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품을 전문으로 케어하는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 ‘블랙 라벨’을 론칭했다.

블랙 라벨 서비스의 핵심은 명품과 고가 제품을 전용으로 케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블랙 엑설런스 센터(Black Excellence Center, 이하 BLEC)’다. 약 1400평 규모의 BLEC에서 고성범 마스터를 비롯한 분야별 전문 마스터가 정성을 다해 명품의 격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첨단 명품 세탁 설비를 갖췄고, 다양한 분야의 숙련된 전문 마스터가 일하는 BLEC는 크린토피아가 30년 동안 240만 개의 명품을 다룬 노하우의 집약체다.

크린토피아는 국내 세탁 기업 중 가장 많은 명품 세탁을 진행했다. 명품 케어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탁 전문 연구 기관인 자체 R&D 센터에서 소재별 맞춤 세탁 연구법을 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연구 개발은 세탁 품질의 향상으로 이어져 국내에서 최고 품질의 명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BLEC에서 분야별 전문 마스터의 손길을 거친 블랙 라벨의 뛰어난 세탁 품질은 자연스럽게 고객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7월 서비스 론칭 후 4개월 만에 8만여 명이 이용했고, 신규 이용자 비율도 200% 증가했다. 서비스 재이용률도 주목할 만하다. 2회 이상 서비스 접수 건이 전체 접수의 약 30%다. 접수량만 보면 크린토피아 블랙라벨을 이용해본 고객 셋 중 한명은 서비스를 재이용한 셈이다.


세탁·수선·의류보관 토털 케어 서비스


블랙 라벨은 명품 마스터의 손을 거치는 세탁과 수선·염색 서비스다. 전국 3000여 개 가맹점에서 명품 세탁 의뢰가 접수되면 BLEC의 마스터들이 가장 먼저 소재와 오염의 종류, 부속품 유무 및 파손 부위 등을 꼼꼼히 검수한다. 또한 세탁 전 별도의 테스트를 통해 문제의 소지가 있는 부분을 가맹점주에게 안내해 고객의 불만사항을 최소화한다.

이어 세탁 및 수선을 위한 부속품 분리가 이뤄지면 세탁물의 원단과 소재에 따른 오염 전처리를 진행해 의류 변형이나 섬유 탈색을 사전에 방지한다. 이후 세탁물은 케어라벨과 소재에 따라 물세탁 및 손세탁, 드라이클리닝 등의 세탁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 단계에선 재질에 따라 자연 건조와 기계 건조에 들어간다. 다림질까지 마무리되면 맞춤형 전용 포장재로 포장돼 프리미엄 명품 세탁 브랜드만의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수선 및 염색도 세탁 프로세스와 동일하게 마스터의 집중적이고 세심한 관리를 통해 이뤄진다. 전문 마스터가 수선이 필요한 제품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수선 노하우와 고급 자재를 사용해 수선과 염색을 진행한다. 특히 수선은 원래 상태로 최대한 비슷하게 복원하는 것이 원칙으로, 디자인을 변경하는 리폼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이러한 모든 과정은 체계화된 공정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며, 마지막까지 전문 마스터의 수작업으로 품질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또한 집에서 관리하기 힘든 가죽 및 모피 의류를 전문보관센터에서 세탁 및 보관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품은 최적화된 온도 및 습도 속에서 관리되며, CCTV와 자동화된 전산 관리 설비하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크린토피아는 블랙 라벨의 전문적이고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배우 신세경을 광고 모델로 발탁해 고급스럽고 우아한 브랜드 이미지를 어필하며 젊은 명품족에게 다가가는 한편, 블랙 라벨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블랙 라벨 소비자 앰배서더’ 캠페인을 운영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는 중이다.

크린토피아 브랜드 관계자는 “블랙 라벨 마스터들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기업 차원의 개발 지원 및 투자를 통해 압도적인 대한민국 NO.1 명품 케어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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