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추위 잘 타는데… ‘피부 노화’ 조심하세요!

김서희 기자 2022. 12. 2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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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만큼 강추위인 건 맞지만, 남들보다 유난히 추위를 잘 느낀다면 피부 노화가 시작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비타민C 섭취를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먹으면 좋다.

또한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오르면서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가 몸 안에 쌓인다.

난방을 켤 땐 가습기도 함께 사용해야 피부 노화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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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지방층은 체온이 발산되는 것을 막는 조절 기능을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만큼 강추위인 건 맞지만, 남들보다 유난히 추위를 잘 느낀다면 피부 노화가 시작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피부가 늙어가고 있다는 대표적인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노화로 인해 추위 잘 타고 목주름 생겨
▶추위를 잘 탐=피하지방층은 체온이 발산되는 것을 막는 조절 기능을 한다. 피부가 노화하면 피하지방층의 지방세포에서 지질을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지방층의 두께가 얇아진다. 이에 따라 체온 조절 기능이 약화돼 체온이 떨어지기 쉽다.

▶흉터 지속=피부에 상처가 나면 그 부위 조직의 손실을 채우기 위해 피부세포가 분열하여 손상된 피부 조직을 원상태로 재생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피부 세포의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한 개의 세포가 둘로 증식하는 능력이 줄어 상처 치유 속도가 느려진다. 상처가 나면 흉터가 잘 없어지지 않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입술 주름=노나이가 들면서 콜라겐이 감소한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90%를 차지하는데, 20대 중반부터 매년 1%씩 감소하다가 폐경 이후에는 5년 이내 30% 급감한다. 강한 자외선과 높은 일교차, 건조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콜라겐이 부족해지면 피부 탄력이 줄어들고 노화 진행 속도가 빨라진다. 이로 인해 이중턱, 처진 볼살이 생겨 노안으로 보일 수 있다. 또한, 피부가 얇아져 입술이나 피부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

▶목주름=나이가 들면 얼굴에 주름이 지듯 목에도 주름이 생긴다. 목은 얼굴보다 피부가 얇고 피하지방이 적어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데다가, 움직임이 많아 주름이 생기기 쉽다.

◇비타민C 섭취를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먹으면 좋다. 딸기, 키위, 브코콜 리가 대표적이다. 항산화 작용과 콜라겐 생성을 돕는다. 반대로 짜거나 단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금은 피부 속 콜라겐으로부터 수분을 빼앗기 때문이다. 또한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오르면서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가 몸 안에 쌓인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수분 크림을 발라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해줘야 한다.

◇노화 막는 생활습관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자외선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촉진시킨다. 고온의 사우나나 목욕 등도 피부에 열을 가해 빨리 늙게 만든다. 춥다고 사우나를 오래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실내 적정 습도(40~50%)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난방을 켤 땐 가습기도 함께 사용해야 피부 노화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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