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1기 상철, 영숙 폭로 반박 “교제 중 소개팅 NO, 사실무근”

박로사 2022. 12. 2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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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SBS PLUS 제공

‘나는 솔로’ 11기 상철이 영숙의 폭로에 대해 반박했다.

22일 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숙님이 방금 올려주신 내용에 대해 단 하나의 거짓 없는 솔직한 제 입장과 심정을 글로 남긴다”며 반박하는 글을 게재했다.

상철은 “영숙님을 만난 시간만큼은 저 또한 진심이었다. 그러나 제가 영숙님을 만난 그 시간 중에 압구정 바 혹은 청담에서 소개팅을 했다는 사실은 금시초문이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확인되지 않은 거짓 사실을 무작위로 게시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부분은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숙이 언급한 소개팅 앱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용하지도 않고 오래전부터 핸드폰에 깔려있던 앱이 무엇이 문제냐. 해당 소개팅 앱이 불법 사이트도 아니고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정상적인 앱”이라고 설명했다.

상철은 “오히려 저는 당시 화장실 간 사이 제 핸드폰을 허락 없이 열어본 영숙님께 의아해했던 기억이 난다”며 “저는 여전히 영숙님의 그 행동이 문제이지, 깔려있던 소개팅 앱이 무엇이 문제였는지 알 수 없다. 물론 연인으로서 오해 살만한 상황을 발생시킨 부분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상철은 “만약 사과문을 올리지 않으면 저에 대한 폭로(그 내용은 알 수 없지만)를 계속 이어갈 수밖에 없다고 협박했다. 저는 일을 키우기 싫어 어쩔 수 없이 영숙님과 협의한 사과문 내용을 ‘고민하는 정우님’이라는 유튜브 채널에 그대로 올리는 조건으로 영숙님께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마저도 영숙님이 저의 허락 없이 마음대로 사과문을 재편집해 제 의사와는 전혀 관련 없는 사과문을 유튜브에 게시하도록 만들었다”면서 “저는 해당 유튜브 채널에 연락하여 저의 의사와는 다른 사과문이므로 즉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해달라고 요구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상철은 “이번 일로 영숙님과의 만남을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을 시켜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하지만 근거 없는 사생활 폭로와 그로 인한 악플들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지경”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조용히 넘기고자 무던히 노력했으나 더 이상은 저도 영숙님의 가해행위를 참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는 점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철은 ENA, SBS PLUS ‘나는 솔로’ 11기 최종 선택에서 영숙과 이어졌지만, 방송 이후 결별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별 사유로 상철의 파혼이 언급됐으나 영숙은 파혼이 아닌 상철의 소개팅, 앱 메시지 등 사생활 문제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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