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분기 성장률 확정치 3.2%…플러스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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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과 공격적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7~9월)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연율 3.2%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미국 경제는 1분기(-1.6%)에 이어 2분기(-0.6%)까지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했다가 이번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미국의 올해 4분기 성장률은 연율 1% 정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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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인플레이션과 공격적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7~9월)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확정치가 연율 3.2%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공개된 속보치 2.6%·잠정치 2.9% 보다 개선된 수준이다. 미 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등 3차례로 나눠 발표된다.
미국 경제는 1분기(-1.6%)에 이어 2분기(-0.6%)까지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했다가 이번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이번 3분기 GDP 증가는 수출과 소비자 지출, 비주거 고정투자가 종전 집계보다 늘어난 것에 힘입은 것이라고 상무부는 전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높은 금리 부담으로 경제 성장이 느려지고, 내년에는 '진짜' 경기침체에 진입할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미국의 올해 4분기 성장률은 연율 1% 정도로 예상된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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