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LCK 선수는 ‘제카’ 김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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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카' 김건우가 올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김건우는 시상식에 앞서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전문가와 관계자 투표 결과에 따라 올해 LCK의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로 뽑혔다.
DRX는 올해 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4위, 서머 시즌 정규 리그 6위를 기록했지만, 김건우는 팀에 부진한 와중에도 군계일학의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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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카’ 김건우가 올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22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2 LCK 어워즈’가 진행됐다. 김건우는 시상식에 앞서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전문가와 관계자 투표 결과에 따라 올해 LCK의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로 뽑혔다.
김건우는 올해 DRX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후보였던 ‘제우스’ 최우제,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을 제치고 가장 큰 상을 받았다. DRX는 올해 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4위, 서머 시즌 정규 리그 6위를 기록했지만, 김건우는 팀에 부진한 와중에도 군계일학의 활약을 펼쳤다.
김건우는 지난 1년 동안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영예 ‘미드 오브 더 이어’로도 선정됐다. 또한 ‘탑 오브 더 이어’는 최우제, ‘정글 오브 더 이어’는 ‘오너’ 문현준, ‘바텀 오브 더 이어’는 ‘룰러’ 박재혁, ‘서포트 오브 더 이어’는 류민석이 뽑혔다.
후원사 특별상인 ‘시크릿랩 어시스트 킹 상(최다 어시스트상)’은 류민석이 받았다. ‘로지텍 최다 솔로 킬 플레이어상’은 ‘라스칼’ 김광희가, ‘JW 중외제약 밝은 협곡에 눈뜨다 상(최다 시야점수 기록상)’은 ‘딜라이트’ 유환중이, ‘OP.GG 베스트 OP 스코어 상’은 박재혁이, ‘LG 울트라기어 최다 오브젝트 스틸 플레이어 상’은 문현준이 수상했다.
아울러 ‘HP OMEN 실력으로 증명한 베스트 KDA 상’은 ‘쵸비’ 정지훈, ‘BBQ 베스트 이니시에이팅 플레이어상’은 팬 투표 결과에 따라 ‘페이커’ 이상혁, ‘우리WON 뱅킹 골드킹 상(최다 누적골드 기록상)’은 ‘구마유시’ 이민형이 받았다.
지난 10년 동안 LCK의 목소리로 활약해온 전용준 캐스터는 ‘LCK 10주년 공로상’을 수상했다. 마케팅 특별상 ‘롤파크 가정의 평화상(최단 평균 경기시간 기록상)’은 젠지가, ‘대머리가 되는 상상(최고의 리신 플레이어 상)’은 문현준이, ‘올해의 밈(meme) 상’은 ‘중요한 건 꺾이지 않은 마음(중꺾마)’ 신드롬의 주인공 ‘데프트’ 김혁규가 받았다.
한편 올해 올-LCK 퍼스트 팀으로는 최우제, ‘캐니언’ 김건부, ‘피넛’ 한왕호, 이상혁, 정지훈, 이민형, 박재혁, 류민석, ‘리헨즈’ 손시우가 선정됐다. 이중 최우제는 유일하게 스프링·서머 시즌 모두 최고의 탑라이너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정규 리그 MVP’는 류민석과 박재혁이 받았다. ‘파이널 MVP’는 문현준과 한왕호가 나눠 가져갔다. 김건부는 스프링 시즌, 박재혁과 ‘프린스’ 이채환은 서머 시즌의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에 등극했다. ‘루키 오브 더 이어(신인상)’로는 ‘빅라’ 이대광이, ‘베스트 코치(감독상)’로는 고동빈 감독이 선정됐다.
광명=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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