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100회 특집 토크 콘서트, 포항서 개최

헤어질 결심 OST ‘안개’ 부른 레전드 가수 ‘정훈희’ 특급 게스트
100회 특집 현장 토크 콘서트 개최, 프로그램 유치 효과 ‘톡톡’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100회 특집 토크 콘서트 포항서 개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포항시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 3’ 100회 특집 토크 콘서트를 내년 1월 6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당신만을 사랑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형식의 공연으로 국민 가수 혜은이를 비롯한 자매들의 라이브 무대는 물론, 관객과 함께하는 토크 타임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수 정훈희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관객을 위한 특별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고, 네 자매와 함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데뷔 56년 차 레전드 디바 정훈희는 최근 1967년 발매한 노래 ‘안개’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끈 영화 ‘헤어질 결심’에 삽입되면서 관객에게 진한 여운을 남겨 다시금 화제가 됐다.

박상진 관광산업과장은 “체류형 방송 프로그램 유치로 포항 곳곳을 촬영하면서 관광산업에 활기를 띠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포항시에서 촬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100회 특집 현장 토크쇼인 만큼 포항시민의 많은 방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장 토크콘서트의 방청 신청은 12월 30일까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참여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포항 편은 지난 10월부터 아름다운 어촌마을인 호미곶 다무포 고래마을에 살면서 호미곶 광장, 스페이스 워크, 영일대해수욕장 등 포항의 명소와 죽도시장, 구룡포시장 등 전통시장을 비롯한 포항 구석구석을 누비며 과메기·대게·조개구이·물회 등 포항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마음껏 즐기면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