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오면 편하죠" 블로퀸의 가치, 복귀전서 바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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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퀸'의 가치는 복귀 첫 경기부터 드러났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을 앞세워 안방에서 개막 15연승 승리의 축포를 쐈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야스민과 양효진과 짝을 맞추는 주전 미들 블로커 이다현이 부상 여파로 결장하는 악재를 맞았지만 리그 3위 도로공사를 경기력에서 압도하는 기염을 토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경기에 앞서 "양효진이 복귀 후 많은 훈련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컨디션을 잘 찾았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던 이유를 양효진이 경기력으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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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지수 기자) '블로퀸'의 가치는 복귀 첫 경기부터 드러났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을 앞세워 안방에서 개막 15연승 승리의 축포를 쐈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0-25 25-11 25-13)로 이겼다.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로 개막전부터 시작된 연승 숫자를 '15'로 늘렸다. 지난 시즌 자신들이 세웠던 여자부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15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수확은 또 있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지난주 경기에 나설 수 없었던 양효진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실전 감각과 컨디션에 대한 우려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양효진에게 이 부분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양효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덕분인지 1세트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1세트에만 블로킹 2개 포함 양 팀 최다 7득점을 폭발시키면서 초반 흐름을 현대건설 쪽으로 가져다줬다.
2세트 다소 주춤했지만 '블로퀸'은 승부처에서 다시 불타올랐다. 세트 스코어 1-1로 팽팽히 맞선 3세트에서 6득점 공격성공률 62.5%로 펄펄 날며 해결사로 나섰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야스민과 양효진과 짝을 맞추는 주전 미들 블로커 이다현이 부상 여파로 결장하는 악재를 맞았지만 리그 3위 도로공사를 경기력에서 압도하는 기염을 토했다.
양효진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현대건설은 왜 자신들이 지난 시즌부터 리그에서 가장 높은 순위표에 위치해 있는지를 실력으로 증명했다. 황민경, 황연주 등 베테랑들은 물론 어린 선수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모두 다 제 몫을 다 해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이 경기에 앞서 "양효진이 복귀 후 많은 훈련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컨디션을 잘 찾았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던 이유를 양효진이 경기력으로 보여줬다.
현대건설은 야스민, 이다현의 부상 변수가 있지만 양효진의 복귀만으로도 향후 선두 수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강 감독은 "우리가 승수를 잘 쌓아왔지만 어려운 경기들이 많았다. 양효진이 뛰면 확실히 편하다"며 양효진의 대체 불가 존재감을 인정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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