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기업, 수출·수주 돕겠다"…외교지원TF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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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의 수출과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외교부가 원스톱 외교지원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22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내년 핵심업무로 기업의 수출·수주 지원, 세일즈 외교를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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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한국 기업의 수출과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외교부가 원스톱 외교지원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22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회의를 주재했다. 박 장관은 "제2의 중동붐, 기후 변화에 따른 K-원전 진출 가능성 확대 등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실질적 수출·수주 성과로 연결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190여 개 재외공관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지역별 수출전략을 마련하는 데 있어 외교부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십분 활용하라"고 말했다.
TF는 주로 우리 기업의 주력 분야인 방위산업을 비롯해 건설·플랜트, 에너지·자원 분야를 집중 지원키로 했다. 법률자문서비스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도울 수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내년 핵심업무로 기업의 수출·수주 지원, 세일즈 외교를 추진키로 했다. 박 장관은 "고위급 외교 활동 시마다 이를 의제화해 각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23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출과 수주 증진을 강조한 바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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