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檢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 막바지에 28일 이재명 소환 통보…응할까? '한은의 경고' 집값 20% 떨어지면 하우스푸어 1.5배↑ 등

이호연 2022. 12. 22. 21: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데일리안

▲檢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 막바지에 28일 이재명 소환 통보…응할까?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통보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출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복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오는 28일 이 대표에게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지난 21일 통보했다. 이번 소환에서 이 대표는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이 대표는 2018년 당시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바른미래당 등으로부터 고발당했다.



▲금투세 2년 유예...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10억 유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과세 시행이 2025년까지 2년 미뤄진다. 여야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내년 예산부수법안에 대해 합의했다. 금투세란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발생한 수익 중 연간 기준 5000만원 또는 기타 금융투자소득으로 250만원이 넘는 순소득을 올리면 수익의 20%(지방세 포함 22%)를 과세하는 제도다. 3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25%(지방세 포함 27.5%)를 과세한다. 금투세 과세 대상 인원은 약 15만명으로 추산된다. 주식양도세는 현행대로 과세되며, 주식양도세 대상 대주주 요건은 기존과 동일한 10억원이다.



▲새 농협은행장에 이석용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농협은행장으로 이석용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석용 농협은행장 내정자는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및 시지부장, 금융지주 이사회사무국장과 인사전략팀장 등 본부의 주요 보직과 일선 영업현장을 두루 경험한 융합형리더로 인정받았다.


이날 농협금융 임추위는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 앞서 임추위는 지난 한 달여간 종합적인 경영관리 능력과 전문성, 영업현장 경험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왔으며,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한은의 경고' 집값 20% 떨어지면 하우스푸어 1.5배↑


집값이 20% 떨어지면 대출을 갚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른바 하우스푸어가 1.5배 가까이 많아질 것이란 한국은행의 경고가 나왔다. 부동산 시장 한파가 우리 금융 시장에 위험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잠재 요인이란 진단이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주택 가격이 올해 6월 말보다 20% 떨어질 경우, 전체 대출 가구 기준 고위험 가구의 비중이 3.3%에서 4.9%까지 뛸 것으로 예측했다.



▲대한항공 A330, 또 엔진 결함...인천 무사 착륙


대한항공 A330 항공기가 또 비행 중 엔진 이상이 발생했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애틀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A330 항공기는 이날 오후 5시 5분께 포항 상공 운항 중 2번 엔진(우측)에 비정상 메시지를 감지했다.


이에 기장은 관련 절차대로 2번 엔진 작동을 중단하고 1번 엔진만 가동한 채 12분 후 인천 공항에 착륙했다. A330 항공기는 비행 중 엔진 1개에 결함이 발생해도 다른 하나의 엔진으로 3시간가량 비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빌라왕' 피해자 만난 원희룡 "제도 미비 죄송…보증금 반환 최대한 빨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른바 '빌라왕'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들과 만나 전세보증금 반환을 최대한 앞당기는 등 밀착 지원을 약속했다. 22일 원 장관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세보증금 피해 임차인 설명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HUG의 전세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을 대상으로 피해 임차인 지원 현황, 보증금 반환 청구 절차, 법률구조공단의 법률 구조 제도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갑작스럽게 마련된 설명회임에도 현장에는 피해 임차인들이 대거 몰렸다. 이들은 저마다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국토부와 HUG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