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中, 입국자 의무적 시설 격리 다음 달 폐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입국자에게 의무 적용했던 시설 격리를 다음 달 폐지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해당 사안을 잘 아는 당국자를 인용, 중국 정부는 현재 5일로 규정돼 있는 입국자 대상 시설 격리를 다음 달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입국자에게 의무 적용했던 시설 격리를 다음 달 폐지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해당 사안을 잘 아는 당국자를 인용, 중국 정부는 현재 5일로 규정돼 있는 입국자 대상 시설 격리를 다음 달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현재 외국발 입국자에 대해 5일 시설 격리, 3일 재택 격리 등 '5+3' 격리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다만 사흘간의 건강 모니터링이 사실상의 재택 격리가 될지 여부는 분명치 않으며, 새 지침이 내년 1월 언제부터 시행될지도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홍콩위성TV도 다음달 3일부터 베이징의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시설 격리 조치가 폐지될 것이라며 입국 후 강제 격리나 유전자증폭(PCR) 검사 없이 사흘 동안 의학적인 모니터링만 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상황의 전개에 근거해 출입국 인원의 왕래와 관련한 각항의 조치들을 끊임없이 최적화하고 편리화할 것"이라며 격리 기간 단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