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핏 뽐낸 '페이커' 이상혁 "즐기는 분위기 좋아"…제우스는 연미복 제이스로 등장 [LCK 어워드]

최지영 기자 2022. 12. 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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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이 '2022 LCK 어워드'에 등장했다.

22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2022 LCK 어워드'가 개최됐다.

작년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얼굴을 내비친 '페이커' 이상혁.

검은 목폴라에 짙은 회색 정장을 선택한 이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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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2022 LCK 어워드'에 등장했다. 

22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2022 LCK 어워드'가 개최됐다. 

이날 첫 순서는 레드카펫이었다. 브리온을 시작으로 담원 기아, 젠지, 광동, T1, DRX 등 다양한 팀 선수들이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T1을 향한 환호가 쏟아졌다. 각기 다른 스타일의 정장핏으로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작년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얼굴을 내비친 '페이커' 이상혁.

그는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작년에는 코로나19 여파가 있어 참석이 어려웠지만 이번에는 참여하게 됐다. 즐기는 분위기라 너무 좋다"며 참석 소감을 전했다.

검은 목폴라에 짙은 회색 정장을 선택한 이상혁. 그는 의상 스타일에 대해 "원래는 기본 정장을 자주 입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스타일로 한 번 입어보고 싶었다. 팀원들과 스타일을 맞추기보다는 팬들이 다양한 스타일을 원하는 것 같아 저마다 개성을 뽐냈다"고 설명했다. 

T1 선수들 가운데에서도 유독 시선을 끄는 이가 있었다. 바로 '제우스' 최우제. 그는 베이지 정장에 장미꽃을 꽃고 나왔다. 

최우제는 의상 스타일에 대해 "연미복 제이스 스킨을 보여주고 싶어 이렇게 장미꽃을 준비했다. 더 완벽하게 해내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렇게 시상식에 초대 받게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큰 규모의 시상식이 오래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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