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추운 연말, 훈훈한 기부 소식을 전한 여성 연예인 유튜버 3인
박지우 2022. 12. 22. 18:42
김나영-신세경-강민경, 한파도 녹여버릴 선한 영향력이란 이런 것!
유난히 추운 연말입니다. 당장 내일만 해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올겨울 최강 한파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꽁꽁 얼어붙은 몸과 마음마저 단번에 녹여버릴 훈훈한 기부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본업인 연예인은 물론, 유튜버 활동까지 발을 넓히며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여성 연예인 유튜버 3인의 따스한 기부 소식, 함께 만나볼까요?
「 김나영 」
‘김나영의 Nofilter TV’는 방송인이자 국내에서 손꼽히는 패션 아이콘 김나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입어만 볼게요’ 코너부터 아이들과의 솔직담백한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까지, 그녀만의 센스 넘치는 라이프 스타일을 엿볼 수 있죠. 김나영은 그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꾸준히 기부해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지난 6월에 이어 이번에도 하반기 수익금 1억 원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했어요. 기부금은 한 부모 여성 가장들의 자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혼자 양육하며, 당당하고 패셔너블한 싱글맘의 교과서로 거듭난 김나영! 그녀는 “세상의 모든 한 부모 여성 가장들이 행복하고 단단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어요.
「 신세경 」
배우 신세경도 조용히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그녀는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신세경 sjkuksee’의 수익금을 기부했는데요. 수익금은 생리대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저소득 가정의 여성 청소년을 위해, 6개월분의 생리대와 파우치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신세경은 지난해 연말에도 유튜브 수익금을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하기도 했죠. 영상마다 ‘얼굴이 제일 재밌다’, ‘보는 내내 힐링이다’와 같은 댓글이 줄을 잇는 그녀의 채널! ‘대유잼’ 얼굴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씨로 선한 영향력까지 몸소 실천하는 배우 신세경의 행보를 앞으로도 쭉 응원합니다.
「 강민경 」
가수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익금 1억 5천만 원을 연세대의료원 소아청소년 환아 치료를 위해 기부했어요. ‘걍밍경 유튜브 구독자 일동’ 이름으로 2022년 유튜브 수익 전액을 기부한 건데요. 그녀는 영상에서 “모두 여러분이 영상을 봐주신 덕분에 생긴 수익인 만큼, 좋은 곳에 쓰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은 올해로 벌써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했어요. 평소 소문난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강민경의 아이템을 엿볼 수 있는 콘텐츠부터 집밥 콘텐츠, 다비치 브이로그까지, 영상만 업로드됐다 하면 화제가 되는 그녀의 유튜브 채널! 최근에는 ‘직장인 출근룩’ 콘텐츠에 등장한 강민경의 대사가 하나의 밈으로 자리 잡기도 했죠. ‘인생은 버티는 거야, 버티면 다 되는 거야!’ 다가오는 2023년도 모두 씩씩하게 버텨내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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