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감독의 선전포고 "정면승부로 현대건설 연승 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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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현대건설의 15연승 행진을 저지하겠다는 선전 포고를 날렸다.
김 감독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3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 앞서 "현대건설은 워낙 좋은 팀이다"라고 치켜세우면서도 "일단 15연승을 저지해 보려고 노력하겠다. 정면승부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지난 16일 IBK기업은행전 이후 선수들이 일주일 가까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가운데 현대건설의 연승 행진 저지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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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지수 기자)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현대건설의 15연승 행진을 저지하겠다는 선전 포고를 날렸다.
김 감독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3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 앞서 "현대건설은 워낙 좋은 팀이다"라고 치켜세우면서도 "일단 15연승을 저지해 보려고 노력하겠다. 정면승부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올 시즌 현대건설과의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졌다. 하지만 지난 4일 경기에서는 풀세트 접전을 펼치는 등 경기력에서는 대등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지난 16일 IBK기업은행전 이후 선수들이 일주일 가까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가운데 현대건설의 연승 행진 저지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현대건설은 베테랑 센터 양효진이 부상을 털고 복귀했지만 이다현이 어깨 통증, 야스민이 허리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점도 도로공사에는 호재다.
도로공사는 현자 4위 KGC인삼공사, 5위 IBK기업은행, 6위 GS칼텍스에 승점 5점 차로 쫓기고 있다. 이날 승점을 추가해 2위 흥국생명(승점 36)과 격차를 좁히고 상승세를 타는 게 중요한 상황이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은 괜찮은 상태다. 경기일정이 타이트해서 선수들이 힘든 부분은 있지만 아직 부상자도 나오지 않고 있고 몸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선수들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잘 버텨주고 있다. 앞으로는 얼만큼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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