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가상자산 최악 혹한기 맞나…美 대형 채굴업체도 파산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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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장이 초유의 혹한기를 맞고 있다.
유동성 문제로 거래량 기준 글로벌 1위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파산 신청을 한 이후 가상화폐들이 일제히 추락한 가운데 미국 대형 가상자산 채굴업체 마저 파산에 이르면서 FTX 사태 여파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21일(현지시간) CNBC,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가상화폐 채굴업체 코어사이언티픽은 이날 오전 텍사스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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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장이 초유의 혹한기를 맞고 있다. 유동성 문제로 거래량 기준 글로벌 1위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파산 신청을 한 이후 가상화폐들이 일제히 추락한 가운데 미국 대형 가상자산 채굴업체 마저 파산에 이르면서 FTX 사태 여파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21일(현지시간) CNBC,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가상화폐 채굴업체 코어사이언티픽은 이날 오전 텍사스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
코어사이언티픽은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의 장기적인 하락과 에너지 비용의 증가, 고객사의 파산 등으로 인해 파산보호 신청을 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5월 테라·루나 사태와 FTX 붕괴 등 가상화폐 시장에 악재가 겹치면서 올해 들어 65% 이상 하락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비용이 상승하면서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이 위기에 놓였다.
코어사이언티픽은 현금 흐름은 긍정적이지만 임대하던 장비에 대한 부채를 갚기에 충분하지 않아 파산신청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회사는 청산 대신 대부분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채권자 그룹과 협상해 회사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전날 대비 0.2% 오른 1만684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이 큰 이더리움은 0.23% 상승한 1215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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