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여기저기 '나 영입할래?' 역제안은 사실… 프랑크푸르트 폭로

허인회 기자 2022. 12. 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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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여름 여러 구단에 역제안을 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호날두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여름 이적기간 동안 갑작스러운 이적설에 휘말렸다.

당시 호날두가 UCL에 참가하는 다수 구단에 역제안을 했다는 설이 전해지기도 했다.

악셀 헬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CEO는 "호날두는 우리에게도 역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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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여름 여러 구단에 역제안을 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호날두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여름 이적기간 동안 갑작스러운 이적설에 휘말렸다.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좌절되고 감독이 교체되는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이적을 계획한 것이었다. 호날두는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함께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고, 지난 2021년 엄청난 기대와 함께 복귀했지만 1년 만에 이별을 결심했다. 수많은 축구 팬들은 실망했다.


당시 호날두가 UCL에 참가하는 다수 구단에 역제안을 했다는 설이 전해지기도 했다. 스페인 '아스'가 보도한 대로라면 진짜였다. 악셀 헬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CEO는 "호날두는 우리에게도 역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UCL에 진출한 모든 구단에 역제안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호날두는 마땅한 행선지를 찾지 못한 채 맨유에 남게 됐다. 팀 훈련에 불참하는 기이한 행동에 대해서는 가족과 관련한 일 때문이었다고 뒤늦게 설명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호날두는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에서 구단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등, 맨유는 발전하지 못했다는 등 발언으로 맨유를 거세게 비난했다. 결국 월드컵 기간 동안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호날두는 현재 무소속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가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선수에서 은퇴한 뒤 엠버서더를 맡을 수도 있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쏟아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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