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치과기공사 국가고시 연속 수석합격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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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가 2년 연속 치과기공사 국가고시 수석합격자를 배출했다.
22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치기공학과 김창식 씨가 제50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치기공학과는 지난해에도 김광현(제49회 치과기공사)씨가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는 제50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 합격률에서 재학생 기준 82.92%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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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가 2년 연속 치과기공사 국가고시 수석합격자를 배출했다.
22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치기공학과 김창식 씨가 제50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김 씨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최근 발표한 이번 시험에서 305점 만점에 299점을 받아 응시자 1057명 중 1등으로 합격했다.
치기공학과는 지난해에도 김광현(제49회 치과기공사)씨가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이런 결과는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의 뛰어난 물리적 환경과 교육 커리큘럼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학과에서는 국가시험 대비 학UP 모의고사, 학UP 맞춤형 특강, 학UP 스터디 등 국가면허완전정복 계획을 수립해 학생들을 지원했다.
특히 이론특강, 실기특강, 실기향상반 특강 등 구체적인 맞춤형 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이 필요한 강의를 선택하도록 지도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는 제50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 합격률에서 재학생 기준 82.92%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김 씨는 고교시절부터 컴퓨터응용선반기능사,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등 많은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기계·장비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대학의 고교방문 입시설명회를 통해 치기공학 분야를 처음 접하게 됐고, 자신의 장점인 기계·장비에 대한 지식을 치기공학에 접목시키며 치과기공사에 대한 꿈을 키워 나갔다.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치과기공의 디지털화로 인해 캐드·캠(CAD·CAM: 컴퓨터에 의한 설계·제조)이 도입되면서부터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졌고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로 입학하는 계기가 됐다.
입학 후에는 대학 생활 내내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그의 최근 성적은 2021년 2학기 석차가 전체 1등, 2022년 1학기 석차는 전체 2등으로 국가고시 성적뿐만 아니라 학부성적도 매우 뛰어났다.
또 올해 부산에서 열린 2022 영남권 치기공학과 학생 실기 경진대회(석고조각부문)에서 2등과 수원에서 열린 KDTEX 2022 학생실기경진대회(석고조각부문)에서 1등을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그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치아형태, 기능, 심미안을 중시하는 치과기공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석고조각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 씨는 “이처럼 각종 대회 준비와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학과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교수님들의 지도 덕분”이라면서 “특히 동기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지식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나가는 학습튜터링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임상에서 다양한 케이스를 접하고 연구하면서 국내 최고의 치과기공사가 되기 위해 정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치기공학과 정효경 학과장은 “앞으로도 50여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실무능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치과기공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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