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긁고 도망간 경찰 덜미, 설마 음주?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2. 12. 22.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8일 경남 김해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운전하다 사고를 내곤 도망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김해서부서에 따르면 해당 경찰 A 씨는 정차한 차량을 긁고는 사고 처리 없이 현장을 떠났다가 피해 차주에 의해 신고됐다.

김해서부서 관계자는 "경찰관이기 때문에 더 엄격하게 조사하고 있다"며 "징계 여부나 수위 등은 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엄중한 조사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지난 18일 경남 김해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운전하다 사고를 내곤 도망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김해서부서에 따르면 해당 경찰 A 씨는 정차한 차량을 긁고는 사고 처리 없이 현장을 떠났다가 피해 차주에 의해 신고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전화번호와 차량번호 등을 추적해 A 씨를 특정했으며 다음 날 서에 출석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다.

A 씨는 현재 대기발령 상태로 김해중부서 교통범죄수사팀에서 사고 당일 음주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김해서부서 관계자는 “경찰관이기 때문에 더 엄격하게 조사하고 있다”며 “징계 여부나 수위 등은 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엄중한 조사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