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실비아, 살다' 내년 2월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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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실비아, 살다'가 내년 2월 재연 무대에 오른다.
작가 겸 연출 조윤지와 작곡가 김승민이 설립한 예술단체 공연제작소 작작은 '실비아, 살다'를 내년 2월11일부터 4월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주다온은 초연 무대에서도 실비아를 연기했으며 이번 재연 무대에서는 실비아 역은 물론 빅토리아 역까지 2개 배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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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창작 뮤지컬 '실비아, 살다'가 내년 2월 재연 무대에 오른다.
작가 겸 연출 조윤지와 작곡가 김승민이 설립한 예술단체 공연제작소 작작은 '실비아, 살다'를 내년 2월11일부터 4월1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실비아, 살다'는 31세에 극단적 선택을 한 미국 시인 겸 소설가 실비아 플라스(1932~1963)의 이야기를 그린다.
끊임없이 자신을 찾고자 했던 천재 시인 실비아 플라스 역은 주다온, 박란주, 이수정이 맡는다. 주다온은 초연 무대에서도 실비아를 연기했으며 이번 재연 무대에서는 실비아 역은 물론 빅토리아 역까지 2개 배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묘령의 여인 빅토리아 역은 주다온과 함께 이지숙, 고은영이 맡는다. 실비아의 남편이자 당대 계관시인인 테드 휴즈 역은 초연에서 같은 역을 맡았던 문지수와 함께 김세환, 이규현이 맡는다. 휴즈 역의 배우들은 실비아의 아버지 오토 플라스까지 2개 배역을 연기한다.
루이스 보셔, 알바레즈 외 배우, 무용수, 관객, 제3의 존재까지 소화하는 1인 다역에는 김수정, 전성혜가 캐스팅 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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