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아이돌’ 타이틀 떼고 재도약…‘피크타임’ 내년 2월 7일 첫 방송

이세빈 2022. 12. 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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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피크타임’이 베일을 벗었다.

JTBC ‘피크타임’이 지난 21일 1차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출연진의 실루엣과 인터뷰가 담겨 있다. 이들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데뷔를 했지만, 설 수 있는 무대가 없었던 현실을 담담하게 밝히며 다시 일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전한다.

이들은 ‘망한 아이돌’ 등의 날 선 말들에 괴로웠던 시간을 뒤로 한 채 그 말이 틀렸음을 증명해 보일 예정이다. 한 출연자는 “포기하지 않는 게 미련한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의지를 전해 감동을 더한다. MC 이승기 역시 이들의 간절한 무대를 보고 벅차오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티저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출연진의 실루엣으로 정체를 추측하며 이들의 도전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심사위원 박재범 역시 해당 영상에 “‘아이돌도 인간이다’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간절함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보여주는 프로그램. 그리고 내가 처음으로 아이돌 심사 자리에 앉아 있는 프로그램. ‘피크타임’ 레츠 고”라는 댓글을 남기며 프로그램과 출연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오는 2월 7일 첫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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