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기관 사자’ 6거래일 만에 반등…2356.73P 마감

황인욱 2022. 12. 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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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 매수세를 업고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78p(1.19%) 오른 2356.73으로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82포인트(1.49%) 상승한 3878.44를, 나스닥지수는 162.26포인트(1.54%) 오른 1만709.37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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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래일 대비 1.19%↑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화면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마감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를 업고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78p(1.19%) 오른 2356.73으로 마쳤다. 이날 지수는 9.85p(0.42%) 오른 2338.80으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58억원, 57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은 5855억원 순매수 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90%)와 삼성바이오로직스(0.73%), SK하이닉스(1.54%), LG화학(0.97%), 삼성SDI(0.47%), 현대차(1.60%), 네이버(2.50%), 기아(2.42%), 셀트리온(0.84%) 등은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1.1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32p(1.32%) 오른 715.02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386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4억원, 1758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00%)와 에코프로비엠(1.40%), 엘앤에프(5.76%), 카카오게임즈(2.77%), HLB(4.20%), 에코프로(0.34%), 펄어비스(2.53%), 셀트리온제약(1.85%), 리노공업(3.14%) 등은 올랐고, 스튜디오드래곤(-0.45%) 등은 내렸다.


전날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고 소비자신뢰지수가 개선됐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6.74포인트(1.60%) 오른 3만3376.4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82포인트(1.49%) 상승한 3878.44를, 나스닥지수는 162.26포인트(1.54%) 오른 1만709.37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5원 내린 1276.2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가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과 나이키, 페덱스의 호실적 발표에 반등했던 영향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연말 배당을 위한 기관 투자자들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상승폭아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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