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3년 연속 통신사 만족도 앞서…1위는 리브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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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사용자의 만족도가 3년 연속 통신3사 만족도를 제쳤다.
22일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년 하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알뜰폰 이용자의 만족률은 평균 62%로 전년 동기보다 1%포인트(p) 하락했다.
알뜰폰 개별 브랜드별로는 리브모바일이 78%의 만족률로 작년 하반기 이후 독보적 1위를 기록했다.
알뜰폰 이용자의 절반(49%) 정도는 MZ 세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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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모바일 만족률 78%로 압도적…2위는 프리티
알뜰폰 사용자의 만족도가 3년 연속 통신3사 만족도를 제쳤다.
22일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2년 하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알뜰폰 이용자의 만족률은 평균 62%로 전년 동기보다 1%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 2018년 만족률 55%에서 매년 2~3%p 상승하던 추세가 처음으로 꺾였다.
알뜰폰 개별 브랜드별로는 리브모바일이 78%의 만족률로 작년 하반기 이후 독보적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프리티가 69%를 기록, 2위에 올랐다. 그 뒤로는 U+알뜰모바일(62%), 헬로모바일(60%), 세븐모바일(60%), kt M모바일(59%), 이야기모바일(58%), A모바일(57%) 순이었다. KT 스카이라이프모바일은 44%로 평균 이하에 수준에 머물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와 30대의 만족률이 높았다. 이들은 각각 66%, 63%로 전체 평균(62%)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알뜰폰 이용자의 절반(49%) 정도는 MZ 세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통신 3사 만족률은 전년 63%에서 54%로 하락했다. 통신3사 중에서는 SK텔레콤이 61%로 가장 높았고 LG유플러스 51%, KT 47%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알뜰폰의 상승세는 무엇보다도 저렴한 요금에 힘입은 바 크다"면서 "‘자급제폰+알뜰폰’ 조합이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과 맞아떨어진 점도 인기에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만 요금 이외 서비스 항목에서는 열세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에는 단말기 가격의 상승으로 비용 경쟁력도 전만 못한 점은 부담"이라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내 14세 이상 휴대폰 이용자 3만5519명에게 휴대폰 사용행태를 묻고 나온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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