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퇴출’ 이달의 소녀, 결국 컴백 무기한 연기…“활동 무의미”
그룹 이달의 소녀 컴백이 결국 무기한 연기됐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22일 이달의 소녀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는 오빛(공식 팬덤명)을 비롯한 많은 분의 이야기를 경청한 결과, 멤버들의 상황에 관한 여러 근심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컴백 활동은 무의미하다는 결정을 했다”며 “2023년 1월 3일 발매 예정이었던 이달의 소녀 앨범은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컴백이 연기된 상황에도 퇴출한 츄를 향한 저격은 멈추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여러 오해와 억측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당사는 오랜 기간 수익이 발생하지 못했던 이달의 소녀 멤버들에게는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다인원 그룹 특성상 먼저 알려지는 멤버가 나타나기 마련이고, 당사도 대중에게 먼저 인지도를 쌓은 멤버를 응원하고 지원해 주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모든 멤버가 하나의 마음으로 함께 가길 원했지만, 불행하게도 우리 기대와 달리 전 멤버의 태도 변화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사도 선투자에 관한 리스크를 감수하고서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계약 내용 변경에 합의했고, 어떠한 방법으로든 이달의 소녀 모두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모두가 알고 계시는 바대로 불행한 결론에 이르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반드시 팬 여러분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이달의 소녀를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겠다”며 “다시 한번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리며, 아직 유효한 이달의 소녀의 꿈과 미래를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한편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지난달 25일 “츄를 이달의 소녀 멤버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및 갑질 등이 그 이유였다.
이후 이달의 소녀는 츄를 제외한 11인조로 컴백을 알리며 프로모션을 이어왔지만, 결국 컴백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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