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하우스, 서울라이트 광화 미디어아트쇼 ‘시그니쳐 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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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스튜디오 와우하우스㈜(대표 홍유리)가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지는 '서울라이트 광화'에서 대규모 미디어아트쇼 '시그니쳐 쇼'를 진행 중이다.
12월 19일(월) 시작된 '시그니쳐 쇼'는 광장 내 설치된 라이팅 폴 무빙쇼와 함께 '세종의 하늘, 새로운 빛을 입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쇼로, KT건물과 세종문화회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광장의 대표 건물들의 파사드를 연계한 국내 최초, 최대 규모 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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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스튜디오 와우하우스㈜(대표 홍유리)가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지는 ‘서울라이트 광화’에서 대규모 미디어아트쇼 ‘시그니쳐 쇼’를 진행 중이다.
12월 19일(월) 시작된 ‘시그니쳐 쇼’는 광장 내 설치된 라이팅 폴 무빙쇼와 함께 ‘세종의 하늘, 새로운 빛을 입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쇼로, KT건물과 세종문화회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광장의 대표 건물들의 파사드를 연계한 국내 최초, 최대 규모 쇼다. 최근 큰 호응을 얻은 ‘광화문 해치마당 미디어월’에 이은 와우하우스㈜의 또 하나의 콘텐츠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대규모의 빛의 캔버스엔 세종의 애민정신을 모티브로 하여 광화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 3장으로 구성된 점이 눈에 띈다. 세종의 칠정산을 표현한 1장을 지나 2장에서 조선의 육조거리와 광장의 모습을 갖추게 된 현재로 향하는 여정을 보여주며 3장을 통해 인종과 세대, 성별과 종교의 차이를 넘어 하나가 되는 광화문 광장을 보여줌으로써 마무리가 된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매시 정각 10분여간 펼쳐지고 있으며 이후 50분 동안 각 장소 별 다양한 주제의 참여형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특히 KT건물 외벽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선보이는 ‘둠칫둠칫 서울’과 세종문화회관 앞 데크에 설치되는 ‘시간의 틈’은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만드는 콘텐츠로 재미를 극대화한다. 또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외벽에서는 서울의 대표적인 풍경을 음악과 영상의 조합을 통해 선보이는 ‘비바서울’이 상영된다. 모든 미디어아트 콘텐츠는 와우하우스㈜에서 제작했다.
쇼는 오는 31일(토)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운영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해 광화문광장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외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광화벽화, KT건물 외벽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하고 신년 메시지를 전달하며 서울라이트 광화는 막을 내린다.
와우하우스㈜를 이끄는 홍유리 대표작가는 작년에 이어 올 가을에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에 초청작가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친 미디어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홍유리 대표작가는 “역사 문화의 중심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진행하는 미디어아트를 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종의 뜻을 빛에 담아 시민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표현하였으니 축제의 주인공인 시민분들이 함께 즐기며 따뜻한 연말 연시를 보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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