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2兆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올해 목표 107% 달성

정동훈 2022. 12. 22. 13: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해양생산설비 1기를 수주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2019년 인도 릴라이언스사 'RUBY FPSO' 수주 이후 3년만에 수주한 해양 프로젝트로 안정적인 해양 일감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수주한 해양생산설비는 2023년 1월 2일부터 공사에 착수하는 일정으로 계약함에 따라 2023년 수주실적으로 집계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2019년에 수주해 지난 8월 출항한 RUBY FPSO의 모습. 사진제공=삼성중공업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해양생산설비 1기를 수주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1조 9611억원(약 15억달러)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29.6% 규모이며, 계약납기는 2027년 8월까지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2019년 인도 릴라이언스사 'RUBY FPSO' 수주 이후 3년만에 수주한 해양 프로젝트로 안정적인 해양 일감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수주한 해양생산설비는 2023년 1월 2일부터 공사에 착수하는 일정으로 계약함에 따라 2023년 수주실적으로 집계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수주실적 15억달러를 선 확보하며 수주 개선세를 지속 이어 갈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적 수주 총 49척, 94억달러(약 11조 9746억원)를 기록했다. 목표 88억달러의 107%를 초과 달성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