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다빈, ‘아바타: 물의 길’ 불법 촬영에 결국 사과 “안일하게 생각”
‘돌싱글즈3’ 출연자 전다빈이 영화 불법 촬영에 사과했다.
전다빈은 지난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스토리 기능으로 영화 ‘아바타: 물의 길’ 관람 중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아바타2’, 너무 재미있는데 멀미 났음”이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해당 사진은 영화관 스크린을 찍은 사진이었다.
영상저작물법 제104조의 6(영상저작물 녹화 등의 금지)에 따르면 ‘누구든지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영상저작물을 상영 중인 영화 상영관 등에서 저작재산권자의 허락 없이 녹화기기를 이용하여 녹화하거나 공중 송신하여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화관에서 영화 상영 중 스크린을 찍은 전다빈의 행위는 불법에 해당한다.
결국 전다빈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영화가 끝난 후 관객들이 퇴장하는 상황이었는데 엔딩 크레딧 부분이라 안일하게 생각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좋은 작품이고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을 뿐, 절대로 영화를 공들여 만든 모든 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은 마음은 아니었어서 마음이 무겁다”며 “이번 계기로 또 한 번 반성하고 더 많이 생각하고 신중히 행동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다빈은 MB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돌싱글즈3’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소속사 이엘파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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