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안보고서] 금융불안지수 '위기' 단계…"자금중개기능 일부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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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금융불안지수(FSI)가 '위기'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안정 영향을 미치는 실물·금융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된 FSI는 10월과 11월 각 23.6, 23.0로집계됐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채권 및 단기자금 시장의 자금중개기능이 일부 제약되면서 금년 10월 위기단계까지 상승했으나, 11월 들어 정부와 한국은행의 시장안정화조치 이후 소폭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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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금융불안지수(FSI)가 '위기'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안정 영향을 미치는 실물·금융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된 FSI는 10월과 11월 각 23.6, 23.0로집계됐다.
올해 1월만 해도 5.9였던 FSI는 3월(8.8)이후 '주의' 단계(8이상 22미만)에 접어들었다가 전반적으로 계속 오르면서 '위험' 단계(22이상)에 달했다.
FSI가 '위험' 단계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시기였던 2020년 4월(24.7)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채권 및 단기자금 시장의 자금중개기능이 일부 제약되면서 금년 10월 위기단계까지 상승했으나, 11월 들어 정부와 한국은행의 시장안정화조치 이후 소폭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융불균형 상황과 금융기관 복원력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금융취약성지수(FVI)의 경우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꾸준히 하락해 올해 1분기 51.9에서 3분기 44.9로 낮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장기 평균(1994년 4분기∼2022년 2분기 평균)인 40을 웃도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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