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니폼에 보호마스크' 손흥민, 친선전 뛸 정도로 건강 회복

허인회 기자 2022. 12. 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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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때문에 최근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던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몸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가진 토트넘과 니스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안와골절 수술과 발열 등으로 인해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이 경기를 뛸 수 있을 정도가 된 것은 긍정적이다.

수술 뒤 특수 제작한 카본 재질의 검정색 보호마스크와 함께 월드컵 경기까지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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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발열 때문에 최근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던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몸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가진 토트넘과 니스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21분 맷 도허티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2분 앙투안 멘티가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손흥민이 교체로 출전한 경기였다. 안와골절 수술과 발열 등으로 인해 벤치에서 시작한 손흥민이 경기를 뛸 수 있을 정도가 된 것은 긍정적이다. 지난 20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일부 선수구의 컨디션에 문제가 있다. 손흥민은 열 때문에 이틀 동안 훈련하지 못하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우려와 달리 손흥민은 후반 29분 하비 화이트 대신 투입됐다. 안면 보호마스크도 착용했다.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이 시작하기 전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안와골절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수술 뒤 특수 제작한 카본 재질의 검정색 보호마스크와 함께 월드컵 경기까지 소화했다. 아직 완벽하게 회복된 것이 아니기에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 이날 수비 배후 공간을 노리는 빠른 속도를 몇 차례 선보였으나 공격포인트 작성에는 실패했다.


토트넘은 26일 브렌트퍼드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지난달 13일 리즈유나이티드전이 마지막 실전이었다. 지난 9일 머더웰(스코틀랜드)전, 이날 니스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점검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월드컵 기간 동안 부상자들이 속출했다. 간판 공격수인 해리 케인, 히샤를리송이 모두 친선경기에 결장했다. 특히 히샤를리송은 햄스트링 부상을 안은 채 월드컵 8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4강까지 진출한 크로아티아의 이반 페리시치, 아르헨티나 우승 멤버 크리스티안 로메로, 프랑스의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 등은 출전 대신 휴식에 집중했다.


토트넘은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26일 브렌트퍼드전, 1월 1일 애스턴빌라전, 1월 5일 크리스탈팰리스전, 1월 7일에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치러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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