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닥터카' 탑승 논란 신현영 윤리위 회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지난 10월 '이태원 헬로윈 참사' 당시 닥터카 탑승 논란이 있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한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우리 당은 (신 의원을) 윤리위에 회부하려고 한다"면서 "신 의원은 속히 국민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국민의힘이 지난 10월 '이태원 헬로윈 참사' 당시 닥터카 탑승 논란이 있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한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우리 당은 (신 의원을) 윤리위에 회부하려고 한다"면서 "신 의원은 속히 국민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누가 먼저 연락해서 닥터카를 불렀고, 그 때문에 얼마의 시간이 허비됐는지, 왜 남편을 태웠으며 현장에서 어떤 일이 있었고 왜 불과 15분 만에 현장을 이탈해 보건복지부 장관의 차를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했는지 국정조사 과정에서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골든타임 4분을 놓치면 안 된다고 강조하던 분이 본인이 골든타임을 본인 때문에 수십분이나 본인의 갑질로 갉아먹었다"며 "숨어서 될 일이 아니다. 국민께 당당히 밝히고 책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신 의원은 닥터카를 콜택시처럼 불러 자신의 정치적 홍보에 써먹었다"며 "골든타임 4분을 외치던 의사 출신이 정치적 이득 앞에선 생명의 소중함은 없었다. 이게 진짜 패륜"이라고 날을 세웠다.
신 의원은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으로 출동하던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닥터카'를 자택으로 불러 치과의사 남편과 함께 탄 뒤 현장에 가느라 재난 대응을 지연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신 의원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직을 내놨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신 의원이 참사 현장을 떠날 때 보건복지부 관용차를 이용하면서 당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향하려는 복지부 고위 관계자들이 관용차를 이용하지 못했다는 의혹까지 나왔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