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내가 PGA '빅 스토리'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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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흥행카드' 김주형이 '빅 스토리'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 가을의 다섯 가지 빅 스토리(Five big stories from the fall)'를 발표했다.
PGA투어는 콘페리(2부)투어에서 올라온 루키 테일러 몽고메리(미국)의 급성장(A ROOKIE'S RAPID RISE), 베테랑 키건 브래들리(미국)의 4년 만에 우승 컴백(KEEGAN'S COMEBACK)을 빅 스토리 4, 5위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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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라이징 스타, 호마 홀 아웃, 몽고메리 돌풍, 브래들리 컴백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PGA 흥행카드’ 김주형이 ‘빅 스토리’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 가을의 다섯 가지 빅 스토리(Five big stories from the fall)'를 발표했다. 김주형은 떠오르는 스타로 평가(TOM KIM, GOLF’S ASCENDANT STAR)를 받으며 당당히 2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투어는 김주형에 대해 "세리머니는 유쾌했다. 퍼포먼스는 역사적이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미국과 인터내셔널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팀은 졌지만 열정적인 플레이로 많은 하이라이트를 만들었다"며 "포볼 매치에선 18번 홀 클러치 버디를 낚았다"고 전했다.
PGA투어는 김주형이 윈덤 챔피언십 때 1라운드 첫 홀에서 4타를 잃고도 마지막 날 61타를 치며 우승한 것,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두 번째로 21세 이전에 PGA투어 2승을 거둔 선수가 된 점을 강조했다.
빅 스토리 1위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세계랭킹 1위 탈환이다. 매킬로이는 사상 첫 세 번째 페덱스컵 챔프에 등극했고, 더CJ컵에서 우승해 ‘넘버 1’에 올랐다.
맥스 호마(미국)의 극적인 홀 아웃(HOMA’S HOLE-OUT)이 3위다. 호마는 포티넷 챔피언십 최종일 17번 홀까지 대니 윌렛(잉글랜드)에게 1타 차로 뒤지고 있었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윌렛이 1m 거리에서 3퍼트를 한 반면 호마는 10m 거리에서 칩 인 버디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PGA투어는 콘페리(2부)투어에서 올라온 루키 테일러 몽고메리(미국)의 급성장(A ROOKIE’S RAPID RISE), 베테랑 키건 브래들리(미국)의 4년 만에 우승 컴백(KEEGAN’S COMEBACK)을 빅 스토리 4, 5위로 뽑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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