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中企 금리부담 경감 프로그램 운영

유제훈 2022. 12.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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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올해부터 3년간 약 8000억원 규모로 중소기업에 대한 금리부담 경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또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대출에 대한 금리감면뿐만 아니라, 성장 유망 중소기업과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피해기업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약 5조8000억원 규모로 저리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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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기 은행 이익 여력 토대로 중소기업 금리부담 경감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IBK기업은행은 올해부터 3년간 약 8000억원 규모로 중소기업에 대한 금리부담 경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금리 상승기 저원가성 예금 등의 영향으로 은행의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재원으로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겠단 취지다.

또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대출에 대한 금리감면뿐만 아니라, 성장 유망 중소기업과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피해기업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약 5조8000억원 규모로 저리 대출을 공급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아울러 지난 11월부터 대출금리 산정체계를 개선해 적용하고 있는데, 개편된 대출금리 체계로 인해 기존 대비 금리가 오르는 대출 계좌에 대해서는 금리상승분을 은행이 자체 부담해 고객의 금융비용 증가를 완화하는 연착륙 방안을 시행 중이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디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은행의 기본적인 책무이며, IBK의 올해 경영 목표 달성에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빈틈없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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