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오히려 월드컵 갔던 선수들 몸 상태가 좋다"

유현태 기자 2022. 12. 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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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히려 월드컵에 나섰던 선수들의 컨디션이 더 좋다며 조금 다른 분석을 내놨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히려 월드컵에 다녀온 선수들의 컨디션이 더 좋다면서 다른 시각을 보였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2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켜봐야 한다. 월드컵에 나섰던 선수들이, 팀에 잔류했던 선수들보다 더 상태가 좋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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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히려 월드컵에 나섰던 선수들의 컨디션이 더 좋다며 조금 다른 분석을 내놨다.


맨체스터시티와 리버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2022-2023시즌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시즌 맨시티는 리그에서 2위를 달리며 선두 아스널을 추격하고 있고, 리버풀은 시즌 초반 고전하면서 6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두 팀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는 상황이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11월에서 12월에 걸쳐 열렸다. 유럽 축구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대회가 열리면서 리그 일정이 과밀해지는 부작용도 있었다. 자연스럽게 체력 부담과 부상에 대한 우려도 존재했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서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히려 월드컵에 다녀온 선수들의 컨디션이 더 좋다면서 다른 시각을 보였다. 영국 일간지 '미러'가 2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켜봐야 한다. 월드컵에 나섰던 선수들이, 팀에 잔류했던 선수들보다 더 상태가 좋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르히오 고메스, 에를링 홀란, 리야드 마레즈, 콜 팔머는 당분간 결장한다. 반면에 마누엘 아칸지, 로드리, 아이메릭 라포르트와 비교된다. 우리가 휴가를 보내고 있었지만, (월드컵에서) 복귀한 매일 경쟁하고 훈련했다"고 예고했다. 아칸지(스위스), 로드리, 라포르트(이상 스페인은)는 16강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대회를 치열하게 치른 뒤 2주 정도 회복할 시간이 있었다. 반면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았던 선수들은 경기 없이 1달 이상을 보낸 상황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전이 중요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월드컵에 나섰던 선수들은 그 리듬을 이어 가야 하고,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았던 선수들은 그 리듬을 되찾아야 한다"면서 월드컵 휴식기 이후 빠르게 리그 일정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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