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프로듀서 250, 본인 앨범 '뽕'으로 韓日서 호평…올해의 음반 후보 거론

이정범 기자 2022. 12. 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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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DJ이자 프로듀서 250(이오공)의 음반 '뽕'이 올해 전세계 곳곳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국의 가디언지는 '250'을 '국제적 보물(International treasure)'이라 수식하면서 음반 '뽕'의 음악적 성과를 높이 평했고, 영국 '와이어(Wire)', '믹스맥(Mix Mag)' 등 세계적 음악 잡지들에서도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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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국의 DJ이자 프로듀서 250(이오공)의 음반 '뽕'이 올해 전세계 곳곳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한국와 일본을 넘나들며 올해 최고의 음반 후보들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도쿄의 오랜 역사를 지닌 레코드샵 'LOS APSON?'이 꼽은 연간 베스트 음반 목록에서 250의 '뽕'이 수많은 일본과 해외 음반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이 레코드샵은 비주류 음악 시장이 두터운 일본에서 매우 잘 알려진 곳으로 상징적인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한국 평단의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한국의 음악평론 전문 매체인 'IZM(이즘)'에서도 250의 '뽕'을 '태연', '빛과 소금' 등과 함께 올 한 해 꼭 기억해야 할 10장의 국내 앨범으로 꼽았다. IZM의 장준환 평론가는 "시대성과 상징성, 작품성을 모두 쟁취한 45분"이라 호평했다.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 역시 웹 매거진 "제너레이트(Zenerate)'에서 연말 결산으로 올해의 가요 앨범 15장을 추렸고, '250'의 '뽕'을 뉴진스, 이찬혁, 검정치마와 함께 올해 최고의 음반들 중 하나로 꼽았다"고 말했다. 김도헌 평론가'는 "250은 상반기 '뽕', 하반기 뉴진스 'Attention'으로 2022년 대중음악계를 지배했다"고 평하기도 했다.

250은 올해 자신의 정규 음반 '뽕'을 발표하여 국내외 평단과 음악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영국의 가디언지는 '250'을 '국제적 보물(International treasure)'이라 수식하면서 음반 '뽕'의 음악적 성과를 높이 평했고, 영국 '와이어(Wire)', '믹스맥(Mix Mag)' 등 세계적 음악 잡지들에서도 호평했다.

더불어 250의 앨범 '뽕'의 타이틀 싱글인 '뱅버스'의 공식 뮤직비디오는 '우드스탁 영화제', '보스턴 국제 영화제', 'LA 인디 필름 페스티벌', '스웨덴 국제 영화제', '베네수엘라 마라카이 국제 영화제', 인도 'K Asif Chambal 국제 영화제', '마이애미 단편 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또한 미국의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 독일의 '리퍼반 페스티벌(Reeperbahn Festival)' 등 세계 최대의 페스티벌에도 공식 초청받으며 한해 동안 해외에서의 많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50은 NCT127, 잇지(ITZY), 뉴진스(NewJeans) 등 케이팝 음악을 프로듀싱하여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사진 = BANA, LOS APSON?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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