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네비게이션] 인공지능학과 신설, 기계설계공학과 개편교차지원 허용, 수능전형은 수능 100%로

2022. 12. 2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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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는 문과학생도 공학계열로 지원할 수 있으며, 이과학생도 경영학부로 지원할 수 있다. [사진 한국공학대]
김창규 입학홍보처장

한국공학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284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수능(일반학생)전형 164명, 수능(수능우수자)전형 120명 등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내용으로 SW 대학 인공지능학과가 신설됐다. 또 기계설계공학과가 기계설계공학부로 개편돼 기계설계전공과 지능형모빌리티전공으로 세분화된 점이 특징이다. 또 경영학부 산업경영전공은 경영학전공으로 변경됐으며, 데이터사이언스경영전공이 신설됐다.

수능(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학생부종합(조기취업형계약학과,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수시에서 미충원된 인원만큼 이월해 선발할 예정이다. 수능(일반학생)전형은 수능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1과목(과학/사회)]을 반영하며, 공학계열은 국어 25% + 수학 35% + 영어 20% + 탐구 1과목(과학/사회) 20%를 반영한다. 경영학부는 국어 35% + 수학 25% + 영어 20% + 탐구 1과목(과학/사회) 20%를 반영한다. 수능(수능우수자)전형의 경우 수능 100%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것은 수능(일반학생)전형과 동일하나, 반영 과목 수와 비율이 다르다.

전 모집단위 필수반영 영역을 수학으로 지정하며 선택반영 1개 영역은 국어, 영어, 탐구 1과목(과학/사회) 중 상위영역으로 지정한다. 공학계열의 경우 필수영역 60%, 선택영역 40% 반영하며 경영학부는 필수영역 50%, 선택영역 50% 반영한다. 두 전형 모두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게 수학 백분위 취득점수 10% 가산점으로 부여하며,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험생들은 전년도 경쟁률 및 입시결과보다는 최근 3년간 경쟁률과 입시 결과를 종합적으로 참고해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학대는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문과학생도 공학계열로 지원할 수 있으며, 이과학생들도 경영학부나 디자인공학부로 지원할 수 있다. 디자인공학부는 실기전형 없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2022년 12월 29일 오전 10시부터 2023년 1월 2일(월) 오후 6시까지다. 한편 한국공대는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며 산학협력 특성화대학 1위, 국내 공학대학 10위, 글로벌 혁신대학 10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교 25년 젊은 대학으로 국내 대학 중 가장 많은 공학인재를 양성하며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대학과 기업이 서로 품고 상생하는 캠퍼스문화를 확립했다.

한국공대는 첫 졸업생을 배출하기 시작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취업 명문 대학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가적 대학’으로 국내외 많은 대학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 획득과 과기부의 ‘2020년 연구활동지원역량평가’에서 전국 167개 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우수대학으로 평가받아 강소대학의 면모를 굳건히 하고 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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