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4개 특성화학과 정시 선발 인원 확대일반·특별전형 수능성적 100% 적용

2022. 12. 2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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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는 2023학년도 정시에서 총 1299명을 뽑으며, 일반·특별전형에서 수능 100%를 반영한다. [사진 숭실대]
조상훈 입학처장

숭실대학교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299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정시모집 인원보다 60명이 늘어난 것으로, 올해 수능위주 전형으로 전체 선발인원의 40%를 뽑게 됐다. 이번 정시의 특징은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 수능 100% 반영(실기고사 전형 제외) ^4개 특성화학과 정시 선발인원 확대 등이다.

숭실대는 정시 일반전형(정원 내)에서 가군 519명, 나군 89명, 다군 544명을 뽑는다. 전형방법은 수능 100% 일괄선발(실기고사 전형 제외) 방식이다. 숭실대는 계열과 관계없이 각 모집군에서 모집단위를 분산해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은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수능 100%로 147명을 뽑는다.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은 수시 미충원이 발생하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선발할 예정이며, 서류종합평가 100%로 한다.

정시 일반전형에서 인문·경상 계열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영어·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택2)를, 자연계열1은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영어·탐구(과학 8과목 중 택2)를 반영한다. 자연계열2는 국어(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영어·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2과목)를 반영하고, 수학(미적분, 기하)을 응시하면 표준점수 5%를, 과탐을 응시하면 과목당 백분위 점수의 2.5%를 가산점으로 준다. 한국사 가산점은 전 계열에 똑같이 적용되며, 1등급 4점에서 9등급 0점까지 등급 간 0.5점씩 차이를 두어 등급별 점수를 부여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눈여겨 봐야 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25%, 영어 20%, 탐구 20%, 경상계열은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1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탐구 25%, 자연계열2 및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탐구 25%를 적용한다. 반영지표는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영어는 등급점수, 탐구는 백분위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숭실대는 학과발전 및 교육혁신 지원을 위해 글로벌통상학과, 화학공학과, 전자정보공학부(전자공학전공),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 예술창작학부(문예창작전공), AI융합학부 등 특성화학과 6개를 선정했다. 6개의 특성화학과는 총 6억원 규모의 추가예산 지원을 받았으며, 특히 글로벌통상학과, 화학공학과, 전자정보공학부(전자공학전공), 전자정보공학부(IT융합전공) 4개 모집단위는 입학정원이 증원돼 정시 선발인원 수가 늘어났다.

숭실대는 12월 30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 정시 원서를 접수한다. 실기고사는 문예창작전공은 1월 27일, 스포츠학부는 1월 26일부터 1월 30일 사이에 실시한다. 최초 합격자는 2월 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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