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도전] 곡물에 견과류·과일 넣어 맛과 영양 다 잡은 ‘포스트 그래놀라’
동서식품
고소하고 담백 ‘통보리 그래놀라’
건강까지 챙기는 간편식으로 인기
포스트 그래놀라 시장점유율 55%
시리얼이 식사대용 간편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서다. 특히 통보리·귀리·현미 등 다양한 곡물과 견과류·과일을 넣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그래놀라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국내 그래놀라 시장 규모는 약 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1% 성장했다. 동서식품의 ‘포스트 그래놀라’가 약 5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신제품 ‘포스트 통보리 그래놀라’ 출시
동서식품은 빠르게 변하는 식품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신제품 ‘포스트 통보리 그래놀라’를 출시했다. 보리로 만든 후레이크와 국내산 통보리로 만든 그래놀라, 상큼한 망고향 크랜베리가 어우러져 균형 있는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콜레스테롤 감소와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보리가 41% 함유된 바삭한 후레이크와 통보리 그래놀라의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가 특징이다.
동서식품은 이번 통보리 그래놀라 출시와 함께 포스트 브랜드의 BI(Brand Identity)를 리뉴얼하고, 그래놀라 시리얼 전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해 제품의 주목도를 높였다. 기존의 시리얼 패키지 외에 스탠드 업 백, 바 제품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과 잘 어울리면서도 한층 깔끔한 느낌을 더해 제품의 주목도를 높였다.
그래놀라에 건과일 더한 ‘포스트 그래놀라’
동서식품은 지난 2008년 그래놀라를 넣은 시리얼을 출시한 이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왔다. 현재는 ‘포스트 그래놀라’와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그래놀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포스트 그래놀라는 콘후레이크를 기본으로 오트(귀리) 등 몸에 좋은 통곡물을 바삭하게 구워 만든 그래놀라와 상큼한 건과일을 곁들인 제품이다. 탄수화물은 물론 비타민과 칼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크랜베리 아몬드 ▶블루베리 ▶카카오호두 ▶현미 ▶코코 ▶팝콘 ▶통보리 그래놀라 등 다양한 종류를 선보이고 있다.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는 통곡물로 만든 그래놀라(30%)에 아몬드와 크랜베리를 더해 고소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그래놀라 블루베리’는 세계 10대 장수식품으로 꼽히는 블루베리를 넣은 제품이다. 블루베리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 성분이 시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그래놀라 카카오호두’는 바삭하게 구운 콘후레이크에 항산화 열매로 알려진 카카오,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한 호두를 첨가해 평소 건강을 위해 견과류를 챙겨 먹는 소비자 사이에서 일석이조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20년에 선보인 ‘포스트 현미 그래놀라’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포스트 현미 그래놀라는 현미(70%)로 만든 후레이크와 통곡물을 바삭하게 구워 만든 골든 그래놀라를 넣은 건강 시리얼이다. 백미 대비 식이섬유가 3배, 비타민이 5배, 칼슘이 5배가량 많은 현미를 비롯해 통귀리, 국산 서리태 등 다양한 통곡물을 함유해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고른 영양은 물론 바삭한 식감까지 모두 잡았다.
견과류·과일 더한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는 그래놀라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지난 2016년에 선보인 프리미엄 그래놀라 라인이다. 기존 그래놀라 시리얼에 고급 견과류와 과일을 더해 한층 건강하게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크런치 ▶후르츠 ▶아몬드빈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 크런치’는 슈퍼곡물인 귀리와 쌀·옥수수·보리·밀을 최적의 배합비로 구워 만든 오곡 그래놀라(82.8%)에 고급 견과류인 아몬드와 피칸 등을 더해 고소함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동서식품 조소현 마케팅 매니저는 “‘포스트 그래놀라’ 시리즈는 맛과 영양, 편리함까지 갖춰 소비자로부터 건강한 식사 대용식이자 든든한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이 맛있고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그래놀라와 시리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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