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대한외국인' 박명수 "'무한도전' 후 4년 함께한 프로 처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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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이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영했다.
21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연말을 맞아 다시 보고 싶은 인물을 엄선한 '대한외국인 동창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명수는 "4년 사이에 많이 발전했다. 완전히 어른이 됐다. 어리바리했는데 지금은 안 그렇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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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대한외국인'이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영했다.
21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연말을 맞아 다시 보고 싶은 인물을 엄선한 ‘대한외국인 동창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대한외국인’이 뽑은 가장 사랑하는 가수 김경호, 역사상 가장 의외의 우승자 가수 천명훈, 총 65명의 우승자 중 최연소 우승자 래퍼 지플랫, 개국공신이자 2년 가까이 함께했던 가족 모델 한현민이 출연했다.
김용만은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우승자다. 최연소 우승자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왕중왕전에서도 가장 높게 올라갔다. 8단계에서 떨어졌다. 앞에 두 분(천명훈, 김경호)과 결이 다르다"라며 지플랫을 소개했다.
지플랫은 "승부욕이 있다. 일단 나오면 한 탕은 하고 가야 한다. 풀다 보니 나름 할 만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과 다같이 방송을 봤는데 애들이 주작이라고 하더라. '우리가 알던 쟤는 저걸 맞힐 일이 없다'라고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용만은 "천명훈이 1위 한 것을 보면 알지 않나. 조작이 없다"고 말했다.
김경호는 훌쩍 자란 맥에게 져 3단계에서 탈락했다.
한현민은 1단계 액자 퀴즈 문제를 보자마자 손을 들었고 정답 '취두부'를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4년 사이에 많이 발전했다. 완전히 어른이 됐다. 어리바리했는데 지금은 안 그렇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2단계에서 바로 탈락했다. 박명수는"현민이가 변하지 않아 좋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현민은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더라"며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명훈은 우승이 목표라며 자신있게 말했다. 1단계에서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동시의 제목을 맞혀야 했다. 하지만 마오가 정답 '발가락'을 맞혀 천명훈의 우승의 꿈은 바로 무너졌다.
김용만은 동창회 특집이 무색하게 세 명이 전멸하자 '박팀장이 간다'를 부활시켰다. 박명수는 7단계까지 승승장구했으나 8단계에서 약체로 여겼던 알파고에게 패했다.
최연소 우승자 타이틀을 지닌 히든카드 지플랫이 기대를 안고 출격했다. 9단계 에바까지 꺾은 지플랫은 10단계에서 베테랑 로이 알록과 대결했다.
지플랫은 제주 영모원의 비석 문구를 맞혀 66대 우승자이자 2회 우승자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국인팀도 환호했다. 지플랫은 "너무 감격스럽다. 절 믿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좋아했다.
로이 알록 역시 "참여해야 할지 말지를 많이 고민했다. 첫 번째는 교수인데 아는 게 별로 없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가장 좋은 건 내국인과 외국인 사이의 어색함을 없애는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에바는 "회자정리, 거자필반을 좋아한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지만 어디선가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어 능력자답게 사자성어를 활용해 소감을 전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 이후 4년 동안 함께한 프로가 없었다. 오래 함께해 너무 기뻤다. '대한외국인'이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다시 인사드리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MC 김용만은 "4년 넘게 달려올 수 있었던 건 시청자분들 덕분이다. 계모년에 좋은 일이 많았으면 한다. 고맙다"라며 시청자에게 공을 돌렸다.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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