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루마니아 총리와 면담…“국방·원전·방산 협력 강화”

한지혜 2022. 12. 21. 23: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니콜라에 치우카 루마니아 총리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 총리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방한한 니콜라에 이오넬 치우카 루마니아 총리를 만나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치우카 총리와 만나 원전·방산·경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국무조정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양측은 원전·소형모듈원자로(SMR)·국방·방산 등 분야에서 양국이 이미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루마니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및 한국 경제사절단의 루마니아 방문을 통해 경제협력을 더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한 총리는 또 기후변화·개발협력·포용적 기술을 주제로 부산 엑스포를 유치하려는 우리 정부의 비전을 소개하고 루마니아 측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치우카 총리는 한국이 루마니아의 아시아 내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인 점을 언급하면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15주년을 맞는 내년에도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르첼치올라쿠 루마니아 하원의장과 루마니아 6개 부처 장관 등이 포함된 방한 대표단도 자리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