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때문에 입은 ‘이 옷’… 낙상 사고 위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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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다시 강력한 추위가 찾아온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눈 소식은 없지만 녹은 눈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블랙아이스를 형성할 위험이 있다.
특히 겨울엔 한파에 롱패딩과 같은 두꺼운 옷을 입고 손 시림을 방지하고자 주머니에 손을 넣고 빙판길을 걷는 일이 많은데, 이는 낙상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보행에 제약이 덜한 짧은 외투를 입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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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롱패딩이 걸음걸이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단 양옆이 닫혀있는 일자 디자인의 롱패딩은 걸음걸이에 제약을 준다. 게다가 롱패딩과 같은 옷들은 대체로 품이 크다. 이는 행동을 둔하게 만들어 낙상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처를 어렵게 만든다. 롱패딩을 입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는 것 역시 낙상 사고로 인한 부상 위험을 더욱 높인다.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보행에 제약이 덜한 짧은 외투를 입는 것이 좋다. 긴 외투를 입게 된다면 하단 양옆이 열려있거나 통이 큰 것을 입는 것이 좋다. 장갑과 목도리도 착용하면 좋다. 추위에 목과 어깨가 움츠러들지 않고, 손도 주머니에 넣지 않게 돼 보다 안정감 있게 걸을 수 있다. 빙판길을 걸을 때도 보폭을 평상시보다 10~20% 줄이고 천천히 걷는다. 허리와 무릎 관절이 약한 노년층이나 환자의 경우 고무 패킹이 부착된 지팡이를 짚고 걷는 것이 안전하다.
그럼에도 순간의 부주의로 낙상이 발생할 수 있다.이때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넘어짐을 알아두면 부상을 줄일 수 있다. 엉덩이 부분보다는 충격 흡수를 비교적 줄일 수 있는 등 부분부터 넘어지고, 넘어지는 순간에 팔을 뒤로 짚지 않는 것이 부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넘어질 땐 무릎을 구부리면서 자리에 주저앉는 것이 좋다. 몸과 얼굴을 앞으로 숙여 무게 중심을 앞에 두고 걸어야 골절이나 뇌진탕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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