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日 방문한 외국인 3명 중 1명은 '한국인'

이휘경 2022. 12. 21. 2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3명 중 1명은 한국인으로, 방일객 국가별 순위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인 방문객은 10월(12만2천900명)보다 2.6배로 늘어났으며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11월(20만5천42명)보다도 53.8% 많다.

일본정부관광국은 지난달 방일 한국인 증가 배경에 대해 "일본 측의 국경 방역 대책 완화에 한국 측의 출국 규제와 귀국 시 PCR 검사 의무 철폐 등의 영향이 있었다"라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3명 중 1명은 한국인으로, 방일객 국가별 순위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11월 일본에 입국한 외국인이 전월(49만8천600명)의 1.9배로 늘어난 93만4천5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전체 방일 외국인의 33.8%에 해당하는 31만5천40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인 방문객은 10월(12만2천900명)보다 2.6배로 늘어났으며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11월(20만5천42명)보다도 53.8% 많다.

한국에 이어서는 대만(9만9천500명), 미국(8만4천300명), 홍콩(8만3천명) 순으로 방문자가 많았다. 과거 일본을 가장 많이 찾았던 중국인은 2만1천명에 그쳤다. 중국은 출국 규제와 귀국 시 시설 격리 등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정부관광국은 지난달 방일 한국인 증가 배경에 대해 "일본 측의 국경 방역 대책 완화에 한국 측의 출국 규제와 귀국 시 PCR 검사 의무 철폐 등의 영향이 있었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2019년 7월 이후에는 한일 정세로 방일 여행을 자제하는 움직임이 있어서 방일 한국인 여행자가 감소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