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가 뽑은 올해의 소설… 김연수 ‘이토록 평범한 미래’

이해준 2022. 12. 21. 19: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보문고는 김연수 작가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 등을 ‘2022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로 선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김연수 작가.
김연수 소설집. '이토록 평범한 미래'. 사진 인터넷 캡처

소설가 90명에게 추천을 의뢰해 답변을 준 50명의 추천 도서를 정리해 선정했다. 대상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출간된 소설이다. 작가마다 소설 1권에서 5권까지 추천받았다. 소설가들이 추천한 책은 총 97권이었다.

‘이토록 평범한 미래’는 소설가 50명 중 10명의 추천을 받아 올해의 소설로 뽑혔다. 김연수 작가가 9년 만에 펴낸 소설집이다.

김지연 작가의 ‘마음에 없는 소리’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오, 윌리엄!’이 각각 7명의 추천을 받아 공동 2위에 올랐다.

임선우 작가의 첫 소설집 ‘유령의 마음으로’와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각각 6명의 추천을 받아 뒤를 이었다.

5명의 추천을 받은 4위는 이미상 작가의 ‘이중 작가 초롱’, 4명의 추천을 받은 5위는 이기호 작가의 소설집 ‘눈감지 마라’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