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스맨파’ 원밀리언 예찬·알렉스, 한국예술원 실용무용 모교 교수 임용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교육부 2년제 예술전문학사,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 KAC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은 댄스 크루 원밀리언(1MILLION) 소속의 노동헌(알렉스)과 진예찬(예찬)을 실용무용 예술계열 교수로 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임용된 노동헌(알렉스)과 진예찬(예찬) 교수는 한국예술원 실용무용 예술계열의 17학번 재학생 출신으로 앞서 코레오그래피 댄스 워크샵 개최를

비롯해 인기 가수 뮤직비디오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 끝에 모교 출신 교수로 임용돼 주목되고 있다.

올해 방영된 댄스 예능 프로그램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 댄스 크루 원밀리언(1MILLION) 소속으로 활약하며 코레오그래피 저변 확대에 힘을 실었다. ‘스맨파’ 2회 중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에서 노동헌(알렉스)과 진예찬(예찬) 교수는 2대2 듀엣 배틀에서 어때(EO-DDAE)의 킹키&블랙큐와 맞붙어 창의적인 안무를 선보인 원밀리언(1MILLION)이 2:1로 승리하기도 했다.

또한, 그랑보이즈(GRAND BOYS) 소속으로 마마무 문별의 C.I.T.T(Cheese in the trap), 'LUNATIC' 뮤직비디오와 방송활동 등 각종 무대에 참여해 독특한 안무 구성에 많은 이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한국예술원 실용무용 예술계열에는 스우파, 스맨파 우승 크루 출신의 교수진을 모두 갖췄다. 지난 2021년 방영된 ‘스트릿 우먼 파이터’ 우승 크루 ‘홀리뱅’ 타로 교수와 스맨파 우승 크루 ‘저스트절크’ 예준 교수 등이 있다. 또한 ‘프라우드먼’ 다이아, 스맨파 ‘엠비셔스’ 윤진우가 함께 한다.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교육부 2년제 예술 전문학사,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인 KAC한국예술원 실용무용 예술계열의 경우 2년제와 4년제 과정으로 진행 중이며, 졸업 시 교육부 실용무용 전문학사, 무용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현재 2023학년도 신·편입생 선발 전형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제출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으며 선발 전형 기간에 입학하는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이 지급된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