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의류학×전자공학 작품전시회 ‘올해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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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학교 의류학과 박혜원 교수와 전자공학과 박홍규 교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작품전시회를 함께 열었다.
이번 전시작은 박홍규 교수가 불균일한 액정 배향을 연구하는 실험에서 편광현미경을 통해 관찰한 색의 이미지를 찾아낸 것을 기본 모티브로 박혜원 교수가 패턴 크기와 방향을 배열해 디지털 텍스타일 디자인으로 프린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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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창원대학교 의류학과 박혜원 교수와 전자공학과 박홍규 교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작품전시회를 함께 열었다.
21일 대학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부터 콜라보 텍스타일 디자인을 선보였다.
‘Liquid Crystal Art CompositionⅠ’과 ‘Liquid Crystal Art CompositionⅡ’에 이어 올해 ‘Liquid Crystal Composition Ⅲ’를 발표했다.
두 교수의 작품은 그간 전국단위 전시회와 국제전에 초대됐고 지난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 패션비즈센터에서 열리는 제25회 한국 패션 조형 협회전에 초대작으로 걸렸다.
이번 전시작은 박홍규 교수가 불균일한 액정 배향을 연구하는 실험에서 편광현미경을 통해 관찰한 색의 이미지를 찾아낸 것을 기본 모티브로 박혜원 교수가 패턴 크기와 방향을 배열해 디지털 텍스타일 디자인으로 프린팅했다.
2023 S/S 시즌의 패션컬러 추세인 ‘Happy Colors’에 따라 고명도의 노란색과 파란색이 반복적으로 표현됐다.
각각 BK21 뉴시니어 스마트라이프 인재양성사업단과 BK21 지역혁신 성장주도 스마트산업단지 선도인력 교육연구단 소속의 박혜원 교수와 박홍규 교수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을 협업 지도했고 그 결과를 9월에 학내에서 전시했다.
대학 관계자는 “이들이 이룬 공학과 디자인의 융복합 연구 및 교육의 시도는 산업과 학계에 큰 관심을 모았다”라며 “현재 이 기술은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두 교수는 “처음에는 호기심에 재미를 느꼈는데 계속 협업을 시도하다 보니 액정 이미지의 특유한 감성은 직물디자인뿐만 아니라 패션 그래픽 요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융합연구실 창업도 고려 중이다”라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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