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사업 2년 연속 ‘A등급’

강민한 2022. 12. 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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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도내 고용 위기 우려 지역을 위해 지방이 주도하는 종합 일자리 대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올해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평가위원들은 글로벌 위기 등 어려운 상황에도 올해 1449명의 재취업을 지원해 당초 목표(1276명)를 초과 했으며 취업자 중 83%가 정규직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추가 개소로 고용서비스를 확대해 고용안정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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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서비스지원, 인력양성훈련, 채용장려금 등 1449명 재취업
기업지원 효과로 참여기업 매출액 및 신규채용인원 지속 증가
경남도청.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도내 고용 위기 우려 지역을 위해 지방이 주도하는 종합 일자리 대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올해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고용노동부 평가에는 산업정책, 고용서비스, 직업훈련 분야 전문가 평가위원들이 참여해 사업운영 및 관리, 사업실적, 사업영향 등을 종합 평가 했으며 도는 다른 광역지자체에 비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평가위원들은 글로벌 위기 등 어려운 상황에도 올해 1449명의 재취업을 지원해 당초 목표(1276명)를 초과 했으며 취업자 중 83%가 정규직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추가 개소로 고용서비스를 확대해 고용안정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지난 3년간의 사업 참여자를 추적 관리해 장기 미 취업자1000명에게 취업정보 2만7364건을 지속 제공했으며 603명이 재 취업되는 등 사후관리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기업지원 사업 효과도 점차 증가해 지난 2020년 참여기업들은 현재 매출액이26.8% 증가했으며 2021년 참여기업 매출액도 상승추세로 매출액 증대로 참여기업의 신규 채용 인원도 1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사업 추진 지역인 창원, 김해, 사천의 제조업 피보험자 수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013명 증가(19만3216→19만5229명)했고 제조업 실업급여 지급자 수는 316명 감소(2만0958→2만0642명)하는 등 제조업 고용지표는 개선돼 사업추진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내년에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 운영과 인력양성훈련 등에 약 95억원을 투입,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취업 서비스와 취업 필수교육을 추가 개설하고 올해 운영했던 전문 인력양성 과정과 현장 수요가 많은 기계선반운영자 양성 과정 등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김창덕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지역주력산업의 장기화 된 위기 극복과 산업 전환 및 고도화 지원을 통해 위기 노동자들의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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