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경쟁자 늘어난다… 브라질 대표 공격수 ‘HERE WE GO’
브라질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마테우스 쿠냐(2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울버햄프턴으로 향한다.
영국 BBC는 21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이 쿠냐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임대 계약이며 4,000만 유로(약 545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던딜’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같은 날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구단 간 구두 합의가 끝났다”며 이적이 확정됐을 때 쓰는 문구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
쿠냐는 공격 전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포워드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입성 후 29경기에 나서 6골 4도움을 올린 검증된 공격수다. 올 시즌 리그 11경기에 출전했으나 그중 9번을 교체로 나섰다. 울버햄프턴 이적을 추진한 이유다.
그는 2021년 9월 브라질 대표팀 일원으로 첫 A매치를 소화했다. 2022 국제추국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진 못했으나 브라질의 본선 진출권 획득에 기여했다.
황희찬은 이전보다 더 치열한 주전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황희찬은 현재 페드루 네투, 다니엘 포덴세, 곤살루 게데스 등과 경쟁 중이다. 여기에 쿠냐가 가세할 전망이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황희찬은 이후 리그 10경기에 나섰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카타르 월드컵을 소화한 황희찬은 21일 질링엄(4부)과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 4라운드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고 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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