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이혼은 지난 수년간 내 약점 중 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자신의 이혼에 대해 "지난 수년간 개인적인 약점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이어 "나 또한 아버지와 전 아내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와 이별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MS 경영에서 물러난 후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게이츠는 "내년에 큰딸이 아이를 낳는다"며 "우리가 기후 변화를 바로잡지 않으면 우리 손자들은 극적으로 악화된 세상에서 자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자신의 이혼에 대해 "지난 수년간 개인적인 약점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20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게이츠는 연말을 맞아 자신의 블로글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가 확산됐던 지난 3년을 돌아보며 "이 기간 모든 이들은 사랑하는 사람이나 재정적인 안정, 삶의 방식을 잃는 등 상실을 경험했다"며 "나는 내 위치 때문에 이런 어려움으로부터 격리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 또한 아버지와 전 아내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와 이별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게이츠는 지난 2020년 9월 아버지를 잃었고, 지난해 5월에는 멀린다와 27년 간의 결혼 생활 끝에 헤어졌다.
그는 "멀린다와 나는 계속해서 우리 재단을 함께 운영하고 좋은 새로운 업무 리듬을 찾았지만, 내게 개인적으로 큰 슬픔이 있었던 한 해였다는 것을 부인할 순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빌앤드멀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함께 자선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MS 경영에서 물러난 후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게이츠는 "내년에 큰딸이 아이를 낳는다"며 "우리가 기후 변화를 바로잡지 않으면 우리 손자들은 극적으로 악화된 세상에서 자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