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 있으면 하나 이웃에”… 기부 문화 확산 ‘레드하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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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엔씨엠엔(NCMN) 5K프렌즈는 21일 서울 마포구 신촌 스타광장과 서울역, 부산 해운대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1221 레드하트데이'를 개최했다.
단체는 올해부터 12월 21일을 '나눔의 날'로 정하고 자신의 것을 주변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레드하트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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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인증 소셜미디어 챌린지도 진행
사단법인 엔씨엠엔(NCMN) 5K프렌즈는 21일 서울 마포구 신촌 스타광장과 서울역, 부산 해운대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1221 레드하트데이’를 개최했다.
단체는 올해부터 12월 21일을 ‘나눔의 날’로 정하고 자신의 것을 주변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레드하트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12월 21일은 ‘나에게 하나 있는 것을 둘이 나누고(12) 두 개 있는 것 중 하나를 나눈다(21)’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추가로 비용을 들이지 않고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주변에 나누면서 기부 문화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이날 신촌 스타광장에 모인 단체 관계자와 참가자들은 따뜻한 심장(레드하트)이라는 행사 이름에 맞춰 넥타이, 모자 등을 빨간색으로 맞춰 입고 모였다. 이들은 단체가 마련한 핫팩 2개를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하나를 가지고, 다른 하나는 주변에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달라”고 말했다.
단체는 매월 21일마다 행사를 진행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인스타그램 릴스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나눔을 인증하는 ‘#레드하트데이 #하나가둘이되고 #둘이하나가되는날’ 챌린지도 진행한다.
단체 관계자는 “자신이 2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면 이웃에게 하나 나눠줌으로써 ‘나눔’이라는 문화 자체를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라며 “나눔이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주위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고 기부하는 문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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