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2년 10대 뉴스 1위?...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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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 중 주민들에게 가장 공감받은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주민들에게 힘과 희망을 준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올해는 공장 가동 45년 만에 '삼표레미콘 성수 공장 철거 완료'에 대한 뉴스가 1위를 차지하며 소음, 분진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교통 혼잡 등 문제로 공장 철거를 원했던 주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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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 중 주민들에게 가장 공감받은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주민들에게 힘과 희망을 준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올해는 공장 가동 45년 만에 ‘삼표레미콘 성수 공장 철거 완료’에 대한 뉴스가 1위를 차지하며 소음, 분진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교통 혼잡 등 문제로 공장 철거를 원했던 주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GTX-C노선의 왕십리역 신설 유치 확정’이 2위를 차지, 수도권 교통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많은 주민에게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성수동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이 3위를 차지했다. 복합문화 체육센터는 뚝섬 유수지 위에 건립되었으며 체육, 문화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와 문화프로그램을 마련, 현재 수강생이 줄을 이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으로는 금호동 주민들의 30년 숙원이었던 금호동 장터길·금호로 도로 확장 준공이 4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준공 이후 교통개선 효과 분석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 결과 도로 확장 전과 비교할 때 최대 15km/h의 차량 속도 증가 및 평균 대기행렬이 51m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그 외 ▲5위 비가 오면 자동으로 열리는 성동형 스마트 빗물받이 도입 ▲6위 코로나19 재택치료자용 회복기원꾸러미 지원 ▲7위 수해에도 끄떡없는 중랑천 ‘용지 쉼터’ 운영 ▲8위 성동형 커피박 재활용 사업 ▲9위 예비문화 도시 선정 ▲10위 악취와 벌레 들끓던 용답동 전농천, 주민친화공간으로 재탄생 정책들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10대 뉴스는 성동구민과 성동구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10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성동구 주요 정책 20개 중 1인당 최대 5개 사업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총 5,365표의 참여를 이끌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0대 뉴스를 통해 올 한해 성동구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결실에 대한 주민들의 뜻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주민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은 정책을 토대로 내년에도 한 분도 빠짐없이 포용할 수 있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올 한해 다양한 사업들 중 주민에게 가장 사랑 받고 서초구를 빛낸 ‘서초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뽑은 10개 사업을 발표했다.
이 중 1위는 ‘나눔과 회복의 서리풀 음악회·바자회’가 뽑혔다. 구는 지난 9월 구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회복의 서리풀 음악회를 통해 문화를 통한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마련했다. 또 수해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나눔의 바자회로 수익금 5000만원을 수해를 서초구민에게 전달하는 등 수해와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심신을 음악과 예술, 나눔으로 치유하고 함께 소통했다.
이번 서초 10대뉴스는 온라인투표를 통해 주민들이 선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구는 구민들이 체감하는 좋은 정책을 수렴해 내년 주요 정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2위는 ‘서울시 유일 11년 연속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최우수구’가 차지했다. 구는 최고의 건강서비스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11년 연속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우수구로 선정, 2010년 대사증후군관리센터 개소 이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특화사업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근에는 모션센서 동작 인식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스마트미러를 서초구보건소에 이어 방배보건지소에도 1곳을 추가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3위는 ‘살롱 IN 양재천-양재역 말죽거리 연계 상권 활성화’이다. ‘양재천길 상권’은 와인바, 까페 등 소규모의 특색 있고 멋과 맛이 넘치는 가게들이 즐비해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거리다. 구는 말죽거리 상권과도 함께 연계, 상권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살롱 in 양재천’ 이라는 이름으로 ‘문화예술을 항시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골목상권’, ‘클래식·재즈 등 음악이 흐르는 고품격 자연친화적 상권’을 만들 예정이다.
이어 ▲4위 10년숙원 우면산터널 양방향 버스노선 4435번 최초 신설은 서초~우면 구간 약 40~50분 소요시간을 10~15분으로 단축시켜 주민생활권을 확대 ▲5위 서리풀공원 무장애숲길 조성은 서리풀공원 일대에 평탄한 산책로를 마련해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심 속 숲길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6위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찾는 법’ 홍보 활성화 ▲7위 서울시 도시청결도 평가 ‘최우수구’ 달성 ▲8위 전국 최초 'SMART 유스센터 개관' ▲9위 ‘청담고 잠원지역 이전, 착공 가시화’ ▲10위 ‘서초구, 스마트 인증도시로 선정’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 한해 서초구가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구민 여러분과 서초 동료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에 귀 기울여 구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21일 오전 10시 개최된 유공 공무원 표창 수여식에서 ‘2022년도 하반기 보도왕(우수부서 및 직원)’으로 선정된 부서 및 직원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구는 직원들의 보도자료 작성을 독려해 주민들이 유익한 구정 정보를 시의성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도왕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보도자료 발굴로 구정 홍보 기여도를 평가해 ‘2022년 하반기 보도왕’을 선발했다.
각 부서와 동에서 제출된 보도 자료들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제출 건수 ▲직원 참여율 ▲지난해 대비 보도자료 증가 건수 등에 대해 평가한 결과 부서 및 동은 ▲최우수부서 복지정책과 ▲우수부서 경제진흥과 ▲최우수동 답십리2동이, 개인 보도왕으로는 ▲교육지원과 정지훈 주무관 ▲답십리2동 최유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보도왕’ 선발은 동대문구 직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맞물려 각종 행사 및 사업이 재개되며 2022년 하반기 보도자료 등록 건수는 593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06건 증가했다.
구는 앞으로도 보도왕 선발을 통해 구정 홍보에 보다 많은 직원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구민들이 알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주민들에게 구의 행정과 소식을 발 빠르게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도자료 작성을 더욱 독려, 더 나아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구정 소식을 홍보함으로써 주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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