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인스타그램도 점령... 우승 사진 '좋아요' 6800만 세계 신기록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리오넬 메시가 인스타그램 사상 최다 '좋아요' 신기록을 세웠다. 무려 6800만 개가 넘는 '좋아요'가 찍혔다.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월드컵 우승컵을 들었다. 메시가 멀티골을 넣었고 

1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 아르헨티나가 연장 끝에 프랑스와 3-3으로 비겼고, 승부차기에서 4PK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우승에 성공했다. 

무려 36년을 기다린 월드컵 타이틀이다. 아르헨티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우승에 번번이 실패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결승전에서 독일에 0-1로 졌다. 그러나 8년 만에 다시 올라온 결승에서는 미끄러지지 않았다. 유일하게 월드컵 우승이 없던 메시도 한을 풀게 됐다. 

메시는 시상식 후 인스타그램에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사진을 올렸다. "몇 번이고 꿈꾸고 바라왔다. 아직도 믿지 못하겠다"며 월드컵 우승 소감을 적었다.

게시물 업로드 후 빠르게 '좋아요'가 올라가더니 이틀 만에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21일 오후 5시기준 6843만 개의 '좋아요'가 기록됐다. 이전 최다 좋아요인 '월드 레코드 에그'의 달걀 사진보다 1000만 개가 더 많다. 기네스북에도 새로운 기록으로 등재됐다. 

하루 뒤 월드컵 트로피를 안고 자는 사진을 올리며 "좋은 날!"이라고 썼다. 이 게시물 역시 '좋아요'가 4600만 개를 넘었다.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이다.

메시의 월드컵 관련 게시물은 어떤 게시물보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세계 축구팬들이 세계 최고의 선수인 메시의 월드컵 우승을 얼마나 바라왔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메시는 인스타그램에서 4억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