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경북서 첫 개소… 마을기업 등 100곳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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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가 21일 경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
영주시내 옛 도립공공도서관을 리모델링한 공유플랫폼 2층에 둥지를 튼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 기업 등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새로운 사회적경제 조직 발굴·육성 및 교육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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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경북 영주시가 21일 경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
영주시내 옛 도립공공도서관을 리모델링한 공유플랫폼 2층에 둥지를 튼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 기업 등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새로운 사회적경제 조직 발굴·육성 및 교육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날 개소식은 박남서 시장, 심재연 영주시의장, 박진국 지역과 소셜비즈 대표를 비롯해 영주시의원, 영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도 23개 시·군 중 처음으로 설립된 영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이 지역 100여개에 달하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사회적경제 기업가 발굴, 맞춤형 컨설팅,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입주사무실 운영 등 4개 분야 9개 고유사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의 발굴부터 자립까지 단계별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는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민간영역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영주시는 2018년 12월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센터 설치 근거 및 위탁운영 근거를 마련한 뒤 2021년 지원센터 운영계획을 수립해 민간위탁 동의안을 승인받고 마침내 올해 본격적으로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한 3명의 직원으로 운영되고 사무공간, 교육장, 회의실, 입주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안정적인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민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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